[앵커]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현지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저희 취재진은 범죄단지 내부 사정을 잘아는 중국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미 이틀 전부터 조직원들 도피가 시작됐다며, 두려워하는 건 미국 제재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접촉도 시도해봤는데요, 현지에서 최다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거주하며 범죄단지 사정을 잘 아는 중국인을 만나 도주 중인 조직원에 대해 물었습니다.
[중국인 A씨]
"(도망갔나요? 언제 갔나요?)당연히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차이나타운 일부 범죄단지 조직원들이 이틀간 야반도주했어요."
A 씨는 미국의 제재가 무서워 도망가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인 A씨]
"(범죄 단지에서)미국과 유럽 사람을 보이스피싱 했어요. 트럼프가 제재를 가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범죄단지 애들이 도망간 거예요.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한테 사기치는 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한국인 납치 문제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중국인 A씨]
"(한국이나 다른 나라는 두려워하지 않고 미국만 두려워하는 건가요?) 그건 당연하죠. 중국도 두려워하지 않는데요."
숨어 있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복귀할 거라 장담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인 A씨]
"호텔 등에서 머물다가 잠잠해지면 돌아올 겁니다."
범죄단지 단속 상황을 물으려 캄보디아 현지 경찰서도 방문했는데 취재진을 극도로 경계했습니다.
[현지 통역]
"(한국인 남성이 사망한) 상황이 캄퐁에서 (벌어져서) 얘기가 좀 어렵대요."
시아누크빌 경찰서에는 범죄단지에서 압수한 걸로 보이는 모니터와 키보드도 수십 개씩 쌓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취재진의 촬영을 막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홍주형PD(시아누크빌)
영상편집: 이혜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현지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저희 취재진은 범죄단지 내부 사정을 잘아는 중국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미 이틀 전부터 조직원들 도피가 시작됐다며, 두려워하는 건 미국 제재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접촉도 시도해봤는데요, 현지에서 최다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거주하며 범죄단지 사정을 잘 아는 중국인을 만나 도주 중인 조직원에 대해 물었습니다.
[중국인 A씨]
"(도망갔나요? 언제 갔나요?)당연히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차이나타운 일부 범죄단지 조직원들이 이틀간 야반도주했어요."
A 씨는 미국의 제재가 무서워 도망가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인 A씨]
"(범죄 단지에서)미국과 유럽 사람을 보이스피싱 했어요. 트럼프가 제재를 가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범죄단지 애들이 도망간 거예요.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한테 사기치는 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한국인 납치 문제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중국인 A씨]
"(한국이나 다른 나라는 두려워하지 않고 미국만 두려워하는 건가요?) 그건 당연하죠. 중국도 두려워하지 않는데요."
숨어 있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복귀할 거라 장담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인 A씨]
"호텔 등에서 머물다가 잠잠해지면 돌아올 겁니다."
범죄단지 단속 상황을 물으려 캄보디아 현지 경찰서도 방문했는데 취재진을 극도로 경계했습니다.
[현지 통역]
"(한국인 남성이 사망한) 상황이 캄퐁에서 (벌어져서) 얘기가 좀 어렵대요."
시아누크빌 경찰서에는 범죄단지에서 압수한 걸로 보이는 모니터와 키보드도 수십 개씩 쌓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취재진의 촬영을 막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홍주형PD(시아누크빌)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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