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자 기온 뚝…내일 아침 최저 2도

2025-10-19 08:57   날씨

 15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활짝 핀 핑크뮬리를 감상하고 있다.(사진/뉴스1)

일요일인 오늘(19일)은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경북동해안과 부산·울산에는 새벽까지, 강원도에는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20㎜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10㎜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 5㎜ 미만 △제주도 5~2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 낮 최고 기온은 17~23도로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20도입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예상됩니다.

월요일인 내일(20일) 최저기온은 2~6도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수도권 최저기온도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