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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탱크로리 뒤엉켜 4중 추돌…4시간 전면 통제
2025-10-20 19:2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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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량 여러대가 잇따라 부딪히며 4중 추돌로 이어졌는데요.
결국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홍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복판에 25톤 대형 화물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 나들목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탱크로리와 화물차, 승용차까지 줄줄이 추돌이 벌어졌습니다.
[탱크로리 운전자]
"뒤에서 갑자기 꽝하는 충격이 느껴져가지고요. 제가 그때 앞으로 좀 밀렸죠 차가."
25톤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화물차를 몰던 60대 남성과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여성이 통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피해 차량을 견인하고 사고 잔해물을 수습하느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시흥 방향 전 차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복용한 운전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방주시를 소홀히 했거나 졸음 운전 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조아라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