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10월 모니터링 결과도 이상 없어”

2025-10-21 10:52   사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가 인천 강화도 해안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출처: 통일부)

정부가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페수 방류 우려와 관련한 정기모니터링 결과,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달 초 7개 주요지점에서 우라늄과 중금속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주요지점 7곳은 강화지역 3곳과 한강·임진강 하구 2곳, 인천 연안 2곳입니다. 해당 지점의 우라늄 농도는 평상시 수준으로 확인됐고, 중금속 5종 농도도 환경기준 및 해양환경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의 우라늄 정련 공장 폐수로 서해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부처 합동특별실태조사를 벌여 지난 7월과 9월에도 '이상없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