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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장중 50만원 돌파…영업익 10조 클럽 유력
2025-10-21 11:12 경제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한 때 사상 처음 50만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1일) 장 초반 SK하이닉스 주가는 50만 2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역대 최고가입니다.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주가는 오전 11시 01분 현재 49만 8000원에 거래중입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번 달(1~20일)에만 35% 가까이 올랐습니다. 최근 6개월로 넓히면 상승폭이 177.4%에 달합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 호조로 슈퍼사이클 속에 회사가 강점을 보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는 29일 발표 예정인 3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기업 중 두번째로 '10조 클럽' 입성 가능성이 큽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도 잇따라 올려잡았습니다. KB증권은 전날 SK하이닉스 목표가를 60만원으로 상향했고, 대신증권도 이날 55만원으로 목표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유찬 기자 chanch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