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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급 전격 인사…서울청 수사 3인방 교체
2025-10-25 09:38 사회
사진=뉴시스
경찰청이 어제(24일) 오후 9시를 넘긴 시각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전국 최대 지방경찰청인 서울경찰청의 수사를 총괄하는 수사부장·안보수사부장·광역수사단장이 전격 교체됐습니다.
임경우 서울청 수사부장과 최종상 충북청 수사부장은 서로 자리를 맞바꾸며, 최 부장이 서울청 수사 전반을 총괄하게 될 계획입니다.
김종민 안보수사부장은 행정안전부 경찰협력관, 오승진 광역수사단장은 서울 강서경찰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후임자는 아직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신설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에는 신효섭 경남청 수사부장, 경찰청 국제협력관에는 이재영 서울청 범죄예방대응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경무관들도 자리를 옮겼습니다. 백해룡 당시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에게 수사결과 보도자료 중 인천세관 직원 연루내용을 빼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병노 전남청 생활안전부장은 전주 완산경찰서장으로 보임됐습니다. 또 당시 백 경정에게 용산을 언급하며 외압을 시도했단 의혹을 받는 김찬수 당시 영등포경찰서장은 광주청 공공안전부장으로 옮겼습니다.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