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595.7억 달러로 3.6%↑…반도체가 견인
지난달 28일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5.4% 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고, 역대 10월 중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3.6% 증가한 595억7000만 달러(85조2267억원)입니다.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이 전년보다 2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역대 10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 중입니다.
수출을 견인한 건 반도체입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25.4% 증가한 157억3000만 달러(22조5049억원)로, 8개월째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입니다.
지난달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2000만 달러(76조5710억원)였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60억6000만 달러(8조6700억원) 흑자였습니다.
지난달까지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564억3000만 달러(80조7344억원)로 지난해 전체 흑자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