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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 대통령 향해 “김만배와 사면 교감했나”
2025-11-13 19:0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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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검찰의 항소포기 다음은 '대장동 일당 사면'일 것이라고 맹공했습니다.
과거 대장동 일당의 녹취를 근거로 이들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서 풀어준다고 거래를 했을 거라고요.
민주당은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어서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에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대장동 일당) 김만배와 임기 중에 사면하는 부분 교감이 있었습니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장동 일당 사면' 공세를 펼쳤습니다.
유죄가 확정되어도 사면해주겠다고 거래해서, 대장동 일당의 입을 막으려 했다는 겁니다.
어제 공개된 2년 전 대장동 남욱 변호사의 녹취를 언급했습니다.
[남욱 / 변호사 (지난 2023년 봄)]
"이재명하고 정진상하고 김용하고 김만배하고 다 짜고 합의를 다 본 거야. 김만배가 계속 나한테 3년 정도 (감옥에) 있다 나갈 거라 한 게 저쪽하고 교감이 있던 거 같아."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일당들이 저쪽과 '합의'가 끝났다며 3년만 살고 나오면 된다고 말한 내용이 녹취에 담겨 있는데, 이번 항소 포기로 현실이 되게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금만 버티면 동결된 수천억 돈도 다 돌려받고 떵떵거리며 살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공개된 녹취 시기가 윤석열 정부 때였다"며 "윤 정부 때 사면 약속이 말이 되느냐"고 일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이승근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