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서대문구의회에서 경북 안동에 있는 이재명 대통령 생가터를 복원하자는 건의안을 냈다 논란에 휩싸였죠.
결국 철회했는데요.
사과를 했는데 대상이 구민은 아니었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덕현 서대문구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생가 복원 건의안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의회 명의로 이 대통령의 경북 안동 생가터 복원을 건의하자는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기 때문입니다.
[김덕현 / 서대문구의원(어제)]
"그분(이 대통령)이 그동안의 힘든 (성장) 과정을 우리 국민들이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김 구의원은 대통령실에도 부담이 될 것 같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진실이 왜곡되고 정치적으로 흘러 잘못된 공격 대상이 된 점은 유감이라며 억울함을 나타냈습니다.
채널A와의 통화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죄송하다고도 했습니다.
[김덕현 / 서대문구의원]
"의도치 않게 그냥 그렇게 되다 보니까 죄송하죠. (대통령께?) 예예."
건의안이 논란이 되면서, 당적을 불문하고 서대문구의원들에게는 구민들의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지원 / 서울 서대문구]
"(김 의원의) 사과의 대상이 잘못됐다. 대통령보다는 그래도 주민이 돼야 하지 않나."
야당 소속 서대문구의원들은 내일 오전 김 구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구의회 차원의 징계요청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승은
서울 서대문구의회에서 경북 안동에 있는 이재명 대통령 생가터를 복원하자는 건의안을 냈다 논란에 휩싸였죠.
결국 철회했는데요.
사과를 했는데 대상이 구민은 아니었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덕현 서대문구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생가 복원 건의안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의회 명의로 이 대통령의 경북 안동 생가터 복원을 건의하자는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기 때문입니다.
[김덕현 / 서대문구의원(어제)]
"그분(이 대통령)이 그동안의 힘든 (성장) 과정을 우리 국민들이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김 구의원은 대통령실에도 부담이 될 것 같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진실이 왜곡되고 정치적으로 흘러 잘못된 공격 대상이 된 점은 유감이라며 억울함을 나타냈습니다.
채널A와의 통화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죄송하다고도 했습니다.
[김덕현 / 서대문구의원]
"의도치 않게 그냥 그렇게 되다 보니까 죄송하죠. (대통령께?) 예예."
건의안이 논란이 되면서, 당적을 불문하고 서대문구의원들에게는 구민들의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지원 / 서울 서대문구]
"(김 의원의) 사과의 대상이 잘못됐다. 대통령보다는 그래도 주민이 돼야 하지 않나."
야당 소속 서대문구의원들은 내일 오전 김 구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구의회 차원의 징계요청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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