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트램에 광역철도…고령자 혜택 확대

2025-11-21 13:0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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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광역시가 트램과 광역철도 등 시민들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망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령자들을 위한 교통복지도 확대합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시는 오는 2029년 태화강역과 신복교차로를 잇는 도시철도, 트램 1호선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울산을 세로로 지나는 트램 2호선도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또 2호선 노선을 재검토해 더 많은 주거단지와 산업단지를 잇고 3호선과 4호선 조성계획도 더욱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울산과 양산, 부산을 잇는 광역철도도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해와 창원까지 연결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역시 추진 중입니다.

시민들의 이용확대를 위해 부울경 통합 환승할인제도 도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울산역과 태화강역을 동남권 광역교통망의 핵심 환승 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트램, 지하철, 동해선 광역전철까지 환승이 가능해지고…"

고령자들을 위한 대중교통 요금 부담도 크게 줄입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적용되던 무료 요금을 내년부터 70세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등을 갈 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택시 대상자도 85세에서 80세로 낮춰 혜택을 더 넓혔습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오현석
영상편집: 배시열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