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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이 대통령, 튀르키예 국빈방문
2025-11-25 19:1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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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방문 중입니다.
국빈 방문인 만큼 기마부대까지 준비하며 극진한 대접을 했습니다.
이제 돌아옵니다.
앙카라에서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튀르키예 대통령궁, 의장대와 군 전통복장을 한 도열병들이 양쪽으로 서 있습니다.
바닥에는 터키색을 상징하는 하늘색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기마부대가 이재명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을 호위합니다.
[현장음]
"메르하바 아스켈!(안녕하십니까, 병사들!)" "싸올!(감사합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튀르키예 국부로 추앙받는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영묘에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피를 나눈 형제국'이라 적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방위산업과 원전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한-튀르키예 공동언론발표(현지시각 어제)]
"메르하바(안녕하세요). 협력사업은 늦게 하면 안 하는 것과 비슷해지기 때문에 빨리하는 게 중요하다, 속도가 생명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현지시각 어제)]
"방위 산업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서도 양국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회담 이후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국빈 만찬을 가졌습니다.
한국전 참전 기념탑도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7박 10일 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대통령실은 중동 아프리카까지 외교 스펙트럼을 넓힌 것을 순방 성과로 꼽았습니다.
앙카라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김지균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