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입니다.
부산에서 길을 가던 모녀를 유턴하는 차량이 펜스를 뚫고 덮쳐버렸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급발진을 주장했다는데요,
초등생 딸은 숨지고 엄마는 크게 다쳤습니다.
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턴을 하는 SUV차량, 속도가 빨라지더니 그대로 인도로 돌진합니다.
이후 좌측으로 핸들을 틀어 벽을 들이받습니다.
앞부분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시민들이 운전자를밖으로 꺼냅니다.
어제 오후 2시 5분쯤 5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차량은 펜스를 뚫고 보행자들을 친 뒤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정연국 / 목격자]
"운전자가 내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우리 같이 있던 일행이 문 열고 왜 그러냐 하니까, '급발진했다' ‘유턴하려고 했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이 사고로 초등학교 1학년인 7살 딸이 숨지고, 30대 엄마가 크게 다쳤습니다.
[주점순 / 목격자]
"다치신 분은 저기서 소리 지르고 ‘살려주세요’ 하고. 자기도 부상을 입었는데, 자기 딸이 우선이니까.“
사고가 난 구간은 중앙선이 없는 도로입니다.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유턴 금지나 좌회전 금지가 명확하게 표시가 안 돼 있으면, (유턴이) 가능한 도로로 판단합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불러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유턴하는 과정에서 왜 모녀를 보지 못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허민영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입니다.
부산에서 길을 가던 모녀를 유턴하는 차량이 펜스를 뚫고 덮쳐버렸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급발진을 주장했다는데요,
초등생 딸은 숨지고 엄마는 크게 다쳤습니다.
배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턴을 하는 SUV차량, 속도가 빨라지더니 그대로 인도로 돌진합니다.
이후 좌측으로 핸들을 틀어 벽을 들이받습니다.
앞부분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시민들이 운전자를밖으로 꺼냅니다.
어제 오후 2시 5분쯤 5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사고를 내는 모습입니다.
차량은 펜스를 뚫고 보행자들을 친 뒤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정연국 / 목격자]
"운전자가 내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우리 같이 있던 일행이 문 열고 왜 그러냐 하니까, '급발진했다' ‘유턴하려고 했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이 사고로 초등학교 1학년인 7살 딸이 숨지고, 30대 엄마가 크게 다쳤습니다.
[주점순 / 목격자]
"다치신 분은 저기서 소리 지르고 ‘살려주세요’ 하고. 자기도 부상을 입었는데, 자기 딸이 우선이니까.“
사고가 난 구간은 중앙선이 없는 도로입니다.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유턴 금지나 좌회전 금지가 명확하게 표시가 안 돼 있으면, (유턴이) 가능한 도로로 판단합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불러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유턴하는 과정에서 왜 모녀를 보지 못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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