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드바 스물 두개를 직거래하자며 금은방 주인을 불러놓고 가방 째로 들고 달아나려던 대학생이 붙잡혔습니다.
골드바 스물 두 개 꽤 무거울 것 같은데, 달리기를 잘해 안 잡힐 줄 알았다네요.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편의점 앞 거리에 골드바가 든 가방을 멘 남성이 도착합니다.
중고거래 장터에서 골드바를 사겠다는 사람과 거래하러 온 겁니다.
잠시 뒤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쓴 구매자가 등장합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모자 쓴 남성.
골드바가 든 가방을 한 사람은 뺏고 다른 사람은 지키려고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골드바를 챙겨 달아나려던 남성은 이곳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금은방 주인에게 붙잡혔습니다.
[목격자]
"밖에서 막 큰소리가 나더라고요. 보니까 사람 2명이 바닥에 있더라고요. 도둑이라고 빨리 신고해달라고…"
금은방 주인 가방에는 개당 37.5그램짜리 골드바 22개가 들어있었는데, 시가가 1억 6천만 원에 이릅니다.
붙잡힌 남성은 휴학 중인 20대 대학생으로 경찰 조사에서 "빨리 도망치면 안 잡힐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남성에게 준강도 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남은주
골드바 스물 두개를 직거래하자며 금은방 주인을 불러놓고 가방 째로 들고 달아나려던 대학생이 붙잡혔습니다.
골드바 스물 두 개 꽤 무거울 것 같은데, 달리기를 잘해 안 잡힐 줄 알았다네요.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편의점 앞 거리에 골드바가 든 가방을 멘 남성이 도착합니다.
중고거래 장터에서 골드바를 사겠다는 사람과 거래하러 온 겁니다.
잠시 뒤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쓴 구매자가 등장합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모자 쓴 남성.
골드바가 든 가방을 한 사람은 뺏고 다른 사람은 지키려고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골드바를 챙겨 달아나려던 남성은 이곳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금은방 주인에게 붙잡혔습니다.
[목격자]
"밖에서 막 큰소리가 나더라고요. 보니까 사람 2명이 바닥에 있더라고요. 도둑이라고 빨리 신고해달라고…"
금은방 주인 가방에는 개당 37.5그램짜리 골드바 22개가 들어있었는데, 시가가 1억 6천만 원에 이릅니다.
붙잡힌 남성은 휴학 중인 20대 대학생으로 경찰 조사에서 "빨리 도망치면 안 잡힐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남성에게 준강도 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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