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1934년 함경북도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한 뒤 배우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데뷔작인 연극 '지평선 넘어'(1965)를 시작으로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1992년 14대 총선에 출마해 중랑갑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로는 민주자유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을 맡았습니다.
고인은 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고, 여행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 두터운 팬층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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