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남성이 품에서 흉기를 꺼내 든 모습
서울 구로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2시 20분쯤 구로구 구로동 길거리에서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40대 중국 국적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30cm 길이 흉기를 손에 든 채 200m 가량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는 채널A에 "(남성이) 흉기를 든 채로 중국어로 욕을 했고 '죽인다'고 말하면서 지나갔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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