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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민주, 최고위원 사퇴로 비대위? 용산이 곧 판단” [정치시그널]
2025-11-26 10:49 정치
조응천 전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을 하면 정청래 대표 체제에 대해 판단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전 의원은 오늘(26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과연 정청래 체제가 총선까지 이어지는 걸 두고 볼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판단을 12월3일까지 해야 한다"면서 "합법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건 최고위원 사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헌 당규상 5명만 사퇴하는 현 체제는 무너진다. 현재 3명의 최고위원이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에 나오겠다고 사실상 선언을 했다"면서 "이언주, 황명선 이 두 분 남았다. 이분들이 사퇴하면 무너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퇴는 혼자 결정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집권하기 때문에 용산에서 (사퇴의 대가로) 줄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하다"면서 용산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조 전 의원은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사퇴하면 비대위로 가야하고, 비대위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끌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