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박나래 고발당해…의료법 위반·특수상해 등 혐의

2025-12-05 14:16   사회

 방송인 박나래. 사진=뉴시스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형사 고발을 당했습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 관련 고발을 접수해 형사과에 배당했습니다.

고발 혐의는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특수상해, 상해입니다.

피고발인은 박나래와 그의 모친, 성명불상의 의료인과 전 매니저, 박나래가 소속된 1인 기획사인 앤파크 법인입니다.

앞서 박나래를 놓고는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 괴롭힘 의혹도 있습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나래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