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무장 괴한, 겁도 없이 경찰 겨냥해 ‘탕탕탕’

2025-12-28 19:4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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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 현지 치안 상황이 불안하다곤 들었는데 이 정도일 줄을 몰랐습니다.

무장 괴한들이 겁도 없이 경찰을 향해서 총격을 가했습니다. 

정말 범죄 영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에서 한 남성이 빨간 옷을 입은 여성과 대화 중입니다.

그런데 이들 곁에 검은색 승용차가 서더니 무장한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총을 마구 발사합니다.

남성이 집 안으로 황급히 몸을 숨겨보지만 총격은 계속되고, 괴한들이 차를 타고 떠난 뒤에도 집 안에서 대응 사격이 이뤄집니다.

현지시각 18일 오전 멕시코 티에라 블랑카 지역에서 무장한 조직원들이 경찰을 기습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경찰은 가택 연금 중인 피의자를 감시하고 있었는데 습격을 당한 겁니다. 

해당 경찰은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현지에서는 공권력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남성 수십 명이 우르르 들어옵니다. 

곧바로 카운터에 앉아있던 주황색 셔츠 차림의 남성을 무차별 폭행합니다. 

코너에 몰아넣고 발길질을 하는가 하면 플라스틱 통과 화분 등 가게에 있던 도구까지 던집니다. 

집단 폭행 사건은 현지시각 25일,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타네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힌두교 단체의 일원으로,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는 과격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격분한 사람들이 응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가해자들의 신원을 파악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