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은 가운데 말띠 기업인들의 향후 리더십 행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재계 등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말띠 기업인으론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쿠팡 김범석 INC 의장을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백종원 더본 코리아 이사장 등이 꼽힙니다.
쿠팡의 창업주이자 1978년생 말띠인 김범석 의장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외 집단 소송까지 진행되면서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1966년생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SM 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공모 의혹 관련해 1심 판결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현재 검찰이 항소하면서 경영 일선에는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허가 조리 기구 사용 등 품질·위생으로 논란을 겪었던 1966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 2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해 11월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입지를 넓힌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사장을 비롯해, 1990년생 CJ 그룹 ‘오너 3세’ 이선호 미래 기획 실장 등 차세대 말띠 경영인들도 실질적인 성과로 역량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