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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부인에 3천만 원”…탄원서 보니
2026-01-02 19:0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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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병기 민주당 전 원내대표도 공천 헌금으로 의심되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역구 전직 구의원들이 김 전 원내대표 부인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공개됐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었을까요?
서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 구의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년 전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이던 이수진 전 의원이 처음 폭로했습니다.
[이수진/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2024년 2월, CBS 노컷 지지율대책회의)]
"두 분이 진술서를 써 왔어요. '돈을 줬었다, 물론 6개월 후인가 돌려받았지만 돈을 줬다'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이 전 의원은 구의원들이 쓴 탄원서를 당시 이재명 당 대표실에 전달했는데 탄원서가 의혹 당사자인 김 전 원내대표에게 전달됐고, 자신은 총선 때 컷오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탄원서를 살펴보면 한 구의원은 "2020년 총선 전인 3월경, 김 전 원내대표 최측근이 '저번에 사모님한테 말했던 돈을 달라'고 해서 동작구청 주차장에서 1000만 원을 줬다"고 적었습니다.
그 해 6월 한 구의원을 통해 돌려받았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구의원은 "2020년 1월 김 전 원내대표 자택에 방문해 사모님께 현금 2000만 원을 전달했고, 그해 6월 김 전 원내대표 지역사무실에서 사모님에게 과자와 2000만 원이 담긴 쇼핑백을 돌려받았다"고 썼습니다.
민주당은 모든 의혹을 들여다보겠단 방침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윤리심판원에 넘긴 것은 모든 것이 다 포함된다고 보시면 되겠고…"
김 전 원내대표 측은 채널A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배시열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