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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 선언…320만 ‘슈퍼 지자체’ 되나

2026-01-02 19:22 사회

[앵커]
지금 광역단체장은 17곳이죠. 

그런데 올해 6월 지방선거 땐 15명만 뽑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충남에 이어,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지방선거 전 통합이 추진됩니다.

오늘 두 단체장이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와 전남의 행정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부가 통합 시·도에 대해 교부세 추가 배분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인센티브를 계획하는 만큼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는 겁니다.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뽑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 광주시장]
"시·도민들은 이미 마음속에 통합을 찬성하고 절대적으로 바라고 있는 것 아니냐 저희들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 전남지사]
"7월 1일부터는 전남 광주 대통합, 광주 전남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가야 한다는 것이 새 역사의 절체절명의 과제로"

1986년 광주가 직할시로 승격돼 분리된 지 40년 만에 통합 작업이 본격화되는 겁니다.

성사되면 인구 320만 명의 거대 지방정부가 탄생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SNS에 글을 올리며 광주·전남 행정통합 속도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주민들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립니다.

[이정훈 / 광주 서구]
"시너지를 발휘해 가지고 같이 상생하는 쪽으로 갔으면 합니다."

[허정욱 / 전남 목포시]
"광주만 커지는 것이지 솔직한 말로 다른 타 소도시 같은 데는 죽잖아요."

통합안 마련부터 주민 동의와 법안 국회 통과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부가 '5극 3특'을 지방균형발전 정책으로 제시한 가운데, 대전 충남에 이어 광주 전남까지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환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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