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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경찰회의 참석한 행안부 장관, 왜?

2026-01-02 19:28 사회

[앵커]
경찰 지휘부 회의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범죄에 대한 무관용 수사를 주문했는데요.

9년 만에 이뤄진 장관의 회의 참석을 두고, 경찰 안팎에선 수사 독립성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 우려도 나옵니다.

홍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청 회의실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입장합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참석하는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에 온 겁니다.

윤 장관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공천 단계부터 금품수수 등 선거사범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주문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금품수수, 흑색선거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정당 공천단계부터 철저하게 수사해, 비리를 조기에 엄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불거진 여권 공천 헌금 논란을 의식한 듯, 이전 선거 범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경찰 지휘부 회의에 행안부 장관이 직접 참석한 건 9년 만,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경찰 통제를 주문한지 사흘 만입니다.

[제56회 국무회의 (지난달 30일)]
"국수본부장 한번 되면 수사는 아무의 통제도 안 받고 자기 마음대로 하냐. 검찰도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받는데 이런 문제가 있는 거예요."

경찰 안팎에선 오히려 수사의 독립성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도 나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수사 독립성 훼손 지적 있는데> "오늘 방문이요? 방문 자체가 저는 특별 그러니까 특정 사건에 대해서는 어떤 지휘권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채널 A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김찬우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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