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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잡았는데 살인미수?…역고소 당한 나나

2026-01-02 19:35 사회

[앵커]
아이돌 출신 배우 나나 씨가 집에 침입한 강도를 직접 제압한 사건,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이 강도가 오히려 "내가 죽을 뻔했다"며 나나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배우 나나 씨 집에 침입해 강도짓을 하다 붙잡힌 30대 남성.

이 남성이 최근 나나 씨를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범행 당시 저항하는 나나 씨 모녀와 몸싸움을 벌이다 턱 부위를 다쳤는데, 이를 두고 본인이 피해자라며 역고소를 한 겁니다.

당시 경찰은 나나 모녀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는데,

고소가 접수되자 지난달 교도소 접견 형식으로 남성을 다시 조사했습니다.

흉기를 든 강도였다는 점에서 역고소는 무리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승우 / 법률사무소 유 변호사]
"사실 흔한 경우는 아니에요. 이렇게 좀 일방적인 가해 구도에서 역고소를 하는 거는 오히려 이건 적반하장에 가깝다고 좀 생각이 듭니다."

나나 소속사는 "가해자가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한 2차 가해"라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장규영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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