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다카이치에 “독도 문제로 자극 말라”

2026-01-09 19:2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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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 한일 정상회담 앞두고 일본 내에서 다카이치 총리 입단속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독도 문제로 한국을 자극하지 말라는 건데요.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부 일본 언론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입단속에 나섰습니다.

독도 문제로 한국을 자극해선 안된다고 보도한 겁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케시마의 날'이 다음달 22일로 다가오고 있다"며 독도 문제는 양국 모두에 '목에 걸린 뼈' 같은 사안"으로, "현실주의 정치가로서 다카이치 총리의 더 높은 차원의 판단이 요구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전부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장관이 참석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강경 발언을 이어온 점을 의식한 보도로 해석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지난해 9월)]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하게 장관이 참석하면 되지 않습니까. 눈치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일본의 영토입니다."

중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치닫는 상황에서 안정적 한일관계가 중요한 만큼, 한국의 반일 감정을 자극해선 안 된다는 현실적 판단이 일본 내부에서 나오는 겁니다.

이에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양국 정상 간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한일 관계를 다지는 방향성을 의논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