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회의원 재보궐은 경선 안 해…전략공천 원칙”

2026-01-09 19:37   정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늘(9일) 경남 거제시의 한 수산업체를 찾아 굴을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원 보궐 선거는 전략 공천 위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3 보궐선거에서 최대 10석 안팎의 큰 장이 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 대표가 전략 공천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정 대표는 오늘(9일) 경남 거제시에서 굴 양식 현장 체험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원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경선을 잘 안 한다"며 "지방 선거는 웬만하면 경선이지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다른 영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이 "많게는 10곳까지 예측되는 보선은 전략공천이 원칙"이라고 한 발언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정 대표는 광주·전남 통합론과 관련해선 "더 속도가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대전·충남 통합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정 대표는 "대전·충남 통합 특위는 이제 가동이 되고 있다"며 "호남 행정 통합도 이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 역시 광주·전남 지역 시도지사·국회의원 오찬에서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 대표는 "향후 특위를 만들 경우 관련 상임위원회 간사들을 다 포함시켜야 한다"며 "특위가 있어도 당 정책위원회가 입법 부분에서 진두지휘를 해야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