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거 있나?”…마트 습격한 양 떼

2026-01-09 19:53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AI로 만들었나 싶지만, 실제 상황입니다.

독일에선 양떼가, 미국에선 말을 탄 남성이 마트에 들이닥쳤습니다.

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들이 줄지어 마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현장음]
"이거 마법 아니야? 말도 안 돼.”

수십 마리가 한꺼번에 몰려들자 매장 안은 말그대로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놀란 손님이 양떼를 피해 계산대 위로 몸을 피합니다.

현지시간 지난 5일,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한 마트에 양 50여 마리가 몰려들었습니다.

인근 농장에서 양 5백 마리가 이동 중이었는데, 일부가 무리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20여 분간 소동을 벌인 양들은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매장 모습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마트 측은 손해배상 대신 양들에게 1년 치 사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말을 탄 두 사람이 빠른 속도로 마트 내부를 질주합니다. 

말 고삐를 쥔 남성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매장 곳곳엔 말 배설물이 떨어집니다.

고객들은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고 말도 만져보지만, 직원들은 화가 났습니다. 

[현장음]
"뭐하는 거예요? 어서 나가세요, 말이랑 같이요.”

소동을 벌인 남성은 말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에 올리는 크리에이터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