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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고향’서 첫 정상회담…이 대통령 환영 현수막도
2026-01-13 19:0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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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 정상이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한 건 일본 역사상 처음이라는데요.
고무되어 있는 나라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송찬욱 특파원 연결합니다.
오늘 나라 곳곳을 취재했을 텐데, 태극기도 좀 보이고 하나요?
[기자]
제 뒤에 있는 나라시청에는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태극기가 게양돼있기도 했는데요.
오늘 제가 나라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라에서 일본 총리와 외국 정상이 회담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 대통령을 직접 보기 위해서 회담장 앞을 찾았다는 시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와·카나 / 오사카 주민]
"정상회담이 있다고 해서 오사카에서 이재명 대통령 보기 위해 왔습니다. <한국 좋아요.>"
[마에다 / 나라 주민]
"한일 관계가 보다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지금 중국과의 관계에 문제도 있고 해서요."
나라시청 등 관공서에는 이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곳 나라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국회의원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젊은 시절 타던 자동차가 전시된 박물관도 나라에 있는데, 이곳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한 달 동안 400여 명이 방문했는데, 총리에 취임한 10월에는 10배가 넘는 5100여 명이 찾았습니다.
[가와카미 / 나라 주민]
"(다카이치 총리가) 젊은 시절 타고 있던 차량이 전시돼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존경하고 있습니다."
시내 호텔에서는 포장에 다카이치 총리 캐릭터가 그려진 '사나에만주'를 비롯해 각종 기념품이 팔리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나라에서 정상회담이 열린 것에 대해 일본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간부는 "셔틀외교의 단계가 한 단계 올라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라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방성재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