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하루종일 멈춘 버스…시민들, 한파 속 ‘발 동동’
2026-01-13 19:32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서울 시내버스가 멈춰섰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노조가 오늘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한파 속에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먼저 오늘 아침 벌어진 출근 대란, 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출근하는 시민들로 붐벼야 할 시간 정류장은 텅 비었습니다.
전광판엔 버스가 차고지에 있다는 안내 문구만 줄줄이 떠 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새벽 4시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끊긴 겁니다.
파업 소식을 못 듣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박상우 / 경기 파주시]
"(파업인 줄) 전혀 몰랐어요. 버스가 원래라면 이 시간에 여러 대 왔어야 했는데 (출근 시간) 30분 남았는데 늦었다고 말씀드려야죠 뭐. 아 좀 당황스럽네요."
오지 않는 버스를 대신할 대체 교통편을 부랴부랴 찾아 나섭니다.
[고동현 / 서울 강남구]
"(파업 안내) 문자 날아와서 버스 타러 가려고 하다가 파업되어 가지고 택시 타러 가려고."
[송채린 / 경기 오산시]
"지금 지하철 타고 가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가지고."
지하철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역사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현장음]
"서울 시내 파업으로 인하여 신도림역 매우 혼잡합니다."
오늘 출근 시간 서울 시내버스 7천여 대 중 운행에 나선 건 400여 대뿐.
한파 속 하루 종일 시민의 발이 묶여버렸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권재우
영상편집 : 허민영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