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또 줄줄이 가격 인상…샤넬백 2천만 원 넘겼다

2026-01-13 19:45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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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정도면 연례행사 아닌가 싶습니다.

샤넬이 핸드백 가격을 또 올렸습니다.

이제 이 백 하나가 2천만 원이 넘습니다.

홍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방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1800만원 대였던 대표 제품 가격이 141만 원 올라 2000만 원을 넘겼습니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현장음]
"<왜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 거예요? 물가 상승 때문에?> 인력도 저희가 최소의 테크니션(기술자) 분들이랑 진행하고 있는 거고 원자재가 또 있기 때문에…"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인상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에르메스는 인기 상품 가격을 지난 5일부터 5.4% 올렸고, 롤렉스 역시 지난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7% 넘게 인상했습니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쇼메와 티파니앤코도 다음달 중순 쯤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소비자들 반응은 차갑습니다.

[박은지 / 용인 수지구]
"주기적으로 연례행사처럼 올리는 경향이 조금은 있다고 보는 것도 있어서 너무 자주 올리는 것은 조금 과도하지 않나…"

[조은비 / 전북 군산시]
"경기도 어려운데 명품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낮은 브랜드의 가격을 찾게 되지 않을까…"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수시로 가격을 올리며 소비자들 부담만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형새봄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