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중계 확대 필요”…응답자 63%

2026-01-14 10:41   사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국민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패럴림픽 중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패럴림픽 중계 확대에 대한 국민 인식과 시청 수요를 실증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패럴림픽 중계 확대를 위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14일 주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76.6%)은 이미 패럴림픽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패럴림픽 중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3.1%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계 환경이 개선될 경우 실제로 시청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5.2%로 과반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현재 중계 환경과 정보 접근 체계는 시청 수요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패럴림픽 시청 유경험자(1,277명)가 꼽은 가장 큰 불편 요인은 '경기 일정·종목에 대한 안내 부족'(52.7%)이었고 두 번째 불편 요인은 '중계 종목이 적음’(38.2%)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패럴림픽 중계는 여전히 지상파 방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패럴림픽 중계 확대를 위한 국민적 요구와 시청 수요가 확인됐다"며 "패럴림픽 중계 확대는 대한민국이 포용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마이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부터 만 69세 이하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5일까지 개최됩니다. 5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을 포함해 40여 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할 계획입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