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지난해 12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비상계엄 1년 성찰과 반성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출처 : 뉴스1)
이성권·권영진·박정하·서범수 등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 9명은 의원 오늘(14일) 오전 9시부터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윤리위의 한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재고해달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12·3 비상계엄 1년 당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의원 25명을 중심으로 대안과 미래 모임이 만들어진 만큼, 이들 전원이 입장문 발표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대안과 미래 측은 국민의힘 지도부에 당원게시판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의총 개최와 장동혁 대표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의총은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재적의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원내대표가 소집해야 합니다.
장 대표와의 면담은 최고위원회가 윤리위 결정을 의결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직접 의원들의 뜻을 전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장 대표는 오늘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결정을 곧바로 뒤집고 어떤 다른 해결을 모색하는 건 우선은 따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재심 신청을 할 수 있는 게 10일 정도 기간 있는 것으로 안다. 재심 청구 전이라도 최고위 의결이 가능한지, 아니면 그 기간 동안 최고위 결정을 보류하는 게 맞는지 당헌·당규나 이전 사례를 한번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 측은 징계 무효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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