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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한파 속 첫차부터 파업

2026-01-13 06:12 사회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13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놓고 10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오늘(13일) 새벽 결렬된 겁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어제(12일) 오후 3시쯤부터 임단협 관련 특별조정위원회 사후 조정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조정위원들이 제시한 0.5% 인상안에 대해 사측은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노조는 3%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만 7천여 대의 버스가 운행 중인 만큼, 오늘 교통대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합니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연장해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심야 운행 시간도 내일 2시까지 연장합니다. 하루 총 172회 늘려 운행합니다.

25개 자치구에서는 지하철과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투입할 예정입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5월과 11월 파업을 예고했다가 철회했습니다. 재작년에는 파업 돌입 11시간 여만에 노사가 합의해 정상 운행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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