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트루스소셜) 게시물.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Acting President of Venezuela)’이라고 명시됐다. SNS 캡처
1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트루스소셜)에 위키피티아 프로필처럼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라고 적힌 이 프로필에는 맨 윗 줄에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 밑에 제 45대, 47대 미국 대통령 문구가 표시 됐습니다.
외신들은 1주일 전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트럼프의 게시물은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이 로드리게스가 아니라 자신임을 강조한 메시지”라고 평가했습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도 취임도 미국 중앙정보국(CIA)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로드리게스가 적임자라는 비밀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제는 아예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아닌 자신이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임을 드러낸 겁니다.
실제로 국제법상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국가원수 지위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외신들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과 장악력을 넓히고 싶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과시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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