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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병기에 “애당의 길 깊이 고민하길”…사실상 자진탈당 요구

2026-01-11 15:31 정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출처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공천 헌금 의혹에도 탈당을 거부하고 버티기에 나선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자진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진 탈당을 요구하는 당원과 의원들의 요구가 애당심의 발로라는 것을 김 의원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본인이 그토록 소중히 여겨온 애당의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보시길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도부를 향해 제명 요구 움직임까지 임박해 있다"며 "정청래 대표도 민심과 당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많은 고민의 밤을 지새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이 자진 탈당하지 않을 경우 정 대표가 지도부 차원의 비상 징계권을 발동해 제명 조치를 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

그는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 '애당의 길을 깊이 고민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이라며 제명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명이나 탈당 등 이런 문제는 지금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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