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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검사 “10분 만에 술파티?…불가능”

2026-01-13 18:33 사회

 뉴스1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검사인 박상용 법무연수원 교수가 최근 서울고검의 조사 내용을 반박하며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을 정면 부인했습니다.

서울고검 인권침해TF의 감찰을 받고 있는 박 검사는 오늘 오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습니다. 박 검사는 "쌍방울 직원이 김성태, 이화영에게 술을 제공하고 마시게 하는데 물리적으로 10여분 내외의 시간밖에 없었다"며 "그 시간에 소주 4병을 마시고 연어 파티를 했다는 것이냐"고 적었습니다.

박 검사는 법무부가 '회유' 정황일로 지목한 2023년 5월 17일은, 설주환 변호사가 오후 7시부터 조사에 참여했던 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고검 TF 주장대로 쌍방울 직원이 이날 오후 6시30분~40분 사이에 소주를 구입했다고 해도, 반입 증거가 없고 설령 반입을 했더라도 10분 남짓한 시간에 소주 4병을 마시는 게 가능하냐는 겁니다.

박 검사는 감찰팀이 '이화영 회유'와 무관한 내용의 감찰을 벌이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술 반입 정황에 대한 물증 없이, 거짓말 탐지기 동의를 요청하거나, 수사 서류 작성 과정에 대한 감찰을 벌이고 있다는 겁니다. 박 검사는 "본류에서 벗어난 표적 사무감사식 감찰 조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연어 술 파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고검 인권침해TF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5일 박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안부수 씨와 쌍방울 전 임원 박모 씨, 쌍방울 전 부회장 방용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혐의 소명 부족으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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