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모터시티 카지노 호텔에서 열린 디트로이터경제클럽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하리라는 것을 들었다. 그들이 당신의 레드라인(한계선)을 넘었는가’를 묻는 질문에 “교수형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면서도 “만약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한다면 (이란 정부에)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우 강력한 조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이기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표현에 대해 “장기적인 군사 충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상대의 핵심을 타격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축출 사례나 집권 1기 당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 등을 언급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이란 지도부를 직접 겨냥하는 군사적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와 관련해 “여러 형태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경제적 지원도 포함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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