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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최후진술 “특검 공소장은 망상과 소설”

2026-01-14 02:18 정치,사회

 서울중앙지법 제공

1심에서 사형이 구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공소장은 법 상식에 맞지 않는 망상과 소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14일 새벽 내란 우두머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특검을 ‘이리떼’에 비유한 그는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호루라기에 맹목적으로 달려들어 물어뜯는 이리떼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도 과거 26년간 수사와 공판을 담당했다“면서 ”내란 수사는 지휘체계도 없고 무조건 내란이라는 목표로 조작과 왜곡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던 것"이라거나 "사전에 국무회의를 안 하려고 했던 것"이라는 특검 주장에도 "망상이고 소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 측 '장기독재를 위한 계엄선포'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임기를 제대로 마무리하는 일도 숨이 가쁜데 장기독재를 뭘 어떻게 한단 말이냐, 시켜줘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2024년 12월 비상계엄은 ‘폭동’과는 거리가 멀다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여전히 비상계엄 선포는 정당하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체제전복세력과 반국가세력이 엄청나게 많다"면서 "국정책임자로서 국회에 질서유지병력을 투입하고 선관위에 보안점검인력 투입 딱 2가지만 했다"며 폭동이나 국헌문란과는 관계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전 12시 11분 시작된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은 1시간 30분 만인 1시41분쯤 끝났습니다.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1심 선고는 2월 19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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