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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다 녹초”…버스 파업에 새벽부터 ‘지옥철’
2026-01-14 19: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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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괜찮으셨습니까?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으로 안 다니니, 모두 몰리면서, 지하철은 지옥철이 됐는데요.
사람에 치이고 시간에 쫒기고 출근 하기도 전에 진이 쏙 빠졌다는 분들 많았습니다.
고난의 출근길 홍란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직장인 임선규 씨가 평소보다 30분 일찍 집을 나섭니다.
[임선규 / 직장인(서울 강북구)]
"지하철에 사람 몰릴 거 같아서 30분 일찍 출근하고 있어요."
집 앞에서 종로에 있는 회사까지 150번 버스를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지만, 파업 때문에 4호선을 타고 1호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시민들이 전철로 몰리면서 내부는 발 디딜 틈도 없습니다.
[임선규 / 직장인(서울 강북구)]
"한 30분에서 40분 정도 서서 가는 거 같아요, 이게 좀 힘드니까."
갈아탈 역에 제때 내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현장음]
"내릴게요."
버스가 다녔다면 겪지 않아도 될 일입니다.
[임선규 / 직장인(서울 강북구)]
"(원래는) 버스 타서 앉아서 지금부터 편하게 쉬면서 가거든요."
출근 시간 10분 전 회사에 도착했지만, 몸은 이미 녹초가 됐습니다.
[임선규 / 직장인(서울 강북구)]
"빨리 쉬고 싶어요. 진이 빠져서 빨리 앉고 싶고."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으면 내일도 똑같은 출근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남은주
홍란 기자 hr@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