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국힘 호준석 “저희 당도 대표가 이혜훈 공천 사과했으면 좋겠다” [정치시그널]

2026-01-22 10:50   정치

[정치속풀이 - 김상일 / 정치평론가, 호준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훈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상일 "李, 행정의 달인에서 여유 갖춘 지도자로 변모"
김상일 "국힘에서 이혜훈 자진사퇴 시키는 게 가장 좋아"
김상일 "장동혁 단식, 국민들은 본인 위해 한다고 의심"

호준석 "李 북핵 인정 현실인식 충격적"
호준석 "'국힘은 특검 의지 없다'는 말, 대놓고 단식 조롱하는 것"
호준석 "저희 당도 대표가 이혜훈 공천 사과했으면…장관 안 되는 것"

이동훈 "李 기자회견, 한마디로 '어쩌라고 회견'"
이동훈 "李, 보수견제·정책효과 보고 이혜훈 승부수…검증 소홀"
이동훈 "공천헌금, 휴먼·시스템에러 결합된 총체적 에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김상일 / 정치평론가, 호준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훈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1월 22일 목요일 정치시그널, 오늘도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깊게 정치의 속을 풀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세 분 모셨습니다. 제가 소개를 잘해보겠습니다. 균형 잡힌 시선으로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는 직설의 메스, 김상일 정치평론가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상일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보수의 길을 제시하는 호준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호준석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팩트로 여론의 중심을 겨냥하고 분석하는, 진실에 다가가는 이 팩트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동훈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오늘 속풀이 멤버가 새로운 멤버들로 많이 채워졌는데요. 그러면 첫 번째 속풀이는 이동훈 대변인님이 어떤 속을 들여다볼지 주제를 주시죠.

▶ 이동훈 :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했는데 180분 가까이 했어요.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무슨 그렇게 할 말이 많으신지. 그런데 이제 저희가 봤을 때는 총평으로 한마디로 어쩌라고 기자회견이었다. 야당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면서 들어보면 행동가라고 해서 들어보면 굉장히 설명도 잘하시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보여주셨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행동가가 아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의 최고 책임자신데 뭔가 이건 이런 문제가 있고 저건 저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모르겠고 저것도 잘 모르겠습니다식의 책임 회피 기자회견이 된 것 아닌가. 그래서 국정 책임자로서 기자회견은 조금 모자란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평은 그렇고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 현안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그러면 한번 총평을 호준석 대변인님부터 차례대로 들어볼까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엄청 길었는데.

▶ 호준석 :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믿기지 않는 현실 인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고요. 제일 나빴던 것은 북한 핵에 대한 부분인데 북한 핵을 사실상 용인하는 듯한 그리고 그 기반 위에서 군축을 해야 한다는 듯한 그런 발언을 공식적으로 한 걸 처음으로 알고 있는데 이 진보 진영이라는 말도 아까운데 좌파 진영의 사람들의 무책임함.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북한은 핵을 개발할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말했었는데 지속적으로 그러다가 나중에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 때는 그것은 자기 방어용이라고 정당화해 주는 듯한 그런 비호 속에서 북한이 핵을 개발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그거 어쩌겠느냐. 우리가 포기하라고 한다고 포기하겠느냐. 이런 식으로 한마디 유감 표명이나 사과도 없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서 참 너무나 무책임하고 어떻게 대한민국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보를 지켜야 하는 대통령이 저렇게 얘기할 수 있는가. 제일 충격적이었고요. 두 번째는 기독교에 대해서도 수사가 불가피하다. 국민들을 향해서 총구를 겨누는 것이다. 뭐 이런 식으로 수사 지휘를 하는 이런 장면들.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충격적이었고요.

세 번째는 국민의힘을 특검을 실제로 할 의지, 생각도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해버리고. 야당 대표가 지금 단식을 해서 거의 생명이 위중한 지경에 이르렀는데 특검 받으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을 대놓고 조롱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특검할 생각과 의지와 능력도 진심도 없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을 들으면서 정말 대통령의 말이 맞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 이현수 : 북핵 얘기를 해 주셨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평론가.

▶ 김상일 : 확실히 서 있는 곳이 다르면 보이는 것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까지 비판을 상당히 많이 해왔던 사람인데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저는 상당히 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역시 행정의 달인이고 행정의 거의 매뉴얼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어제 기자회견을 보면서는 이제 여유를 갖춘 지도자의 모습으로 변모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자회견을 보면서 I have a dream 이런 것처럼 나의 비전은 이거다, 나의 고민은 이거다, 나의 생각은 이거다. 그러니 함께 바꿉시다. 함께 대전환. 그리고 그 전환을 통해서 재도약을 하는데 내가 대통령이니까 나 혼자 잘 되는, 아니면 내 주변만 잘 되는 대도약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대도약으로 갑시다라는 비전을 내놓고 그거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함께 하자고 손을 내미는 모습이었다. 저는 그렇게 보았습니다.

▷ 이현수 : 허심탄회한 기자회견이었다고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 동의하시나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 호준석 : 그런데 성장을 31번 얘기했습니다, 성장을. 말로 성장, 도약 얘기하면 뭐 합니까? 저는 정말 의아하더라고요. 어떻게 도약을 하자는 것이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하고 노란봉투법 만들고 주52시간 반도체 그것도 허용하지 않고 그다음에 AI 얘기하면서 원전은 가동 연장하는 거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 해놓고. 원전 새로 짓겠다는 지금 구체적인 계획조차 없지 않습니까?

아무런, 사실 실제로는 정반대로 가고 있는 거거든요. 역주행. 그러니까 환율이 저렇지 않습니까? 오직 좋은 건 코스피 하나인데 그것은 이제 우리가 아는 대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다 견인하는 것이고 40%밖에 수혜 본 사람도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성장을 하겠다는 것인지 저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각론으로 들어가서 이혜훈 후보자 이야기를 한 걸 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이혜훈 후보자도 사실 대통령의 발언을 어떤 발언을 할까 상당히 보면서 기자회견을 열심히 보고 있지 않았을까 저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쨌든 거취에 대해서 결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갑질 그런 검증은 힘들다는 현실적인 얘기도 하면서 청문회는 필요하다고 했어요. 여당 쪽에서 어떻게 들으셨을까요?

▶ 김상일 : 역지사지라는 게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강선우 후보가 여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을 때 강하게 비판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같은 일관된 입장에서는 이혜훈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을 해야 하는 거죠. 그런데 저는 비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왜냐하면 여야가 서 있는 곳이 달라서 보이는 것만 다른 게 아니라 보이는 걸 가지고 행동하는 것도 굉장히 극단적인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 속에서 대통령이 함께 넓게 사람을 쓰고 넓게 함께 해보겠다는 시도를 한 거예요. 그러면 또 다른 가치가 있는 겁니다, 이게. 도덕성이라는. 그런 가치보다. 그래서 제가 이혜훈 후보자가 우리 당의 정치인이라면 내치세요. 이건 말이 안 됩니다라고 얘기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 우리가 지금 추구하는 통합의 가치, 넓게 가는, 함께 가는 포용의 가치 이런 거로 추진한 인사인데 이게 우리 당 정치인이 아닌데 20년간 상대 진영에서 대표급 선수로 계속 대표 선수로 내놓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먼저 들어가서 그걸 검증을 하죠? 지금 국민의힘이 재빠르게 제명을 했다고 해서 우리 사람 아니야. 이렇게 얘기하는 게 저는 훨씬 무책임하다고 생각하고요. 국민의힘에서 이혜훈 후보자를 자진 사퇴시키는 그런 것이 가장 좋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개혁신당의 입장을 들어볼까요?

▶ 이동훈 : 사실 이혜훈 후보자만큼 이렇게 의혹투성이인 후보자도 정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단독 기사가 이혜훈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기사가 100개가 넘게 나왔다고 하는데 그만큼 과거에 그런 후보자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흔히 하는 말로 비리 의혹 백화점인데요. 사실은 제가 어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고 느낀 점은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51:49로 아직까지 임명을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현수 : 임명을 할 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 이동훈 : 왜냐? 이재명 대통령 나름대로 김상일 평론가님이 말씀하셨지만 나름의 승부수였거든요, 그 인사가. 그러니까 보수를 흔들면서 보수에서 아직까지 무언가 물밑에서도 계속 움직임이 있어서 이쪽으로 넘어오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에요. 이쪽으로 가려고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견제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인사 카드였고 그게 만약에 중간에 실패를 하게 되면 그 사람들한테 영향이 있고 나중에 정계 개편 큰 그림까지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그리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있고요.

그리고 본인의 정책, 재정 정책, 확장 정책을 가장 강력하게 이렇게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역설적이게도 가장 긴축을 늘 주장해왔던 박사 출신의 이혜훈 후보가 아닐까, 기획예산처 장관이 됐을 경우에 그런 효과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은 이 인사는 사실 승부수로 봤기 때문에 그만큼 애착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검증이 위에서 내리꽂는 인사였다 보니까 검증이 소홀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은 듭니다.

▷ 이현수 : 소홀할 수 있었겠다.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까지 해 주셨는데요. 호준석 대변인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호준석 : 그런데 검증 실패했으면 검증 실패한 건 일단 사과를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갑질한 거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그거 여의도에서 다들 알던데 그것도 모르고. 그다음에 로또 투자한 거 있지 않습니까? 청약 당첨된 거. 그런 건 충분히 검증했어야 하는 거잖아요, 할 수 있었던 것이고. 그런데 그것을 다 그냥 국민의힘의 책임인 것처럼 이렇게 돌리고.

저는 김상일 평론가님께서 당연히 이혜훈 후보자는 사퇴해야 한다고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는데 통합과 포용을 위한 인사라면 지금 상대 당의 현직 당협위원장을 그렇게 데려가고 아무 말도 없이. 야당한테 마디 양해도 구하지 않고. 이런 것을 통합과 포용이라고 할 수 없죠. 이거는 그냥 적진 교란용이고 갈라치기를 위한 것이고 저는 결정적으로 본질은 나라 곳간 털기라고 봅니다.

나라 곳간 털어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돈 풀어야 하는데 그거를 위해서 기획재정부도 없애버리고 기획예산처를 만들어서 총리실 산하에 두고 실제로는 청와대가 주무르는데 거기에 명분으로 아니, 보수 경제학자도 우리한테 동의한다. 이렇게 한다는 그것을 위해서 저는 갖다 쓴 인사라고 생각하고요.

진짜 통합과 포용을 원한다면 그런다면 야당 대표 단식하는데 한마디 위로라도 하든지 정무수석이라도 보내든지 이렇게 해야 하는 거지, 윤석열 대통령 재임 때는 우리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서 민생과 국정을 논의하자고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몇십 번을 얘기하시던 분이 야당과 1:1 직거래를 하면 의회에서 대화는 어떻게 됩니까? 이런 말씀을 하신다는 게 참 너무나 저는 참담했습니다.

▶ 이동훈 : 제가 한마디만 덧붙이면 이혜훈 후보자가 가장 문제가 되는 반포 아파트 있지 않습니까? 부분은 제보도 아니고 천하람 의원실에서 주민등록표, 가족 관계 서류만 기본적으로 유심하게 들여다보면서 확인한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분명히 말씀드리면 검증 실패입니다.

▶ 김상일 : 그러니까 검증 실패의 일부분을 대통령이 어제 인정을 하셨죠. 그거는 인정을 하신 거고 그렇지만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유튜브는 선배님이라고 편하게 불러도 되나요? 호 선배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정말 고민의 지점이에요. 왜냐하면 도덕성 차원에서 보면 저는 당연히 말씀하신 대로 낙마를 시켜야 한다고 얘기를 할 거예요. 그런데 지금 우리 민생은 굉장히 힘든데 왜 힘드냐? 너무나 강구한 진영 논리로 가진 자들이, 기득권자들이 부딪히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이걸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는 고민도 상당히 중요한 가치입니다.

왜 그러면 우리 진영에 먼저 얘기를 해 주지 않았냐? 그건 다른 얘기예요. 저는 그렇게 저는 보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한 진영의 대표가 아니잖아요, 이제. 국정에 참여하는 것이 한 진영으로 가는 게 아니잖아요. 민주당으로 온 것입니까? 민주당의 선거 운동을 한 것입니까? 민주당의 당직을 맡은 것입니까? 아니거든요. 이건 국정이에요.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일을 함께하자고 손을 내민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마치 민주당으로 변절을 해? 이렇게 바라보는 것이 저는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는 것이고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야 모두가 도덕적인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그런 경우가 거의 없잖아요.

자료 제출 제대로 한 청문회가 몇 건이나 있었으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었던 후보자가 몇 명이 있었습니까? 손으로 꼽기도 참 잘 꼽히지 않는 수준이라고 제가 보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그 상황에서 또 다른 가치는 추구할 수 없는 건가. 지금 어쨌든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 다음에 그 속에서 도덕성의 문제를 하면서 정치나 이런 기득권층을 맑게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가는 건 안 되는 건가? 이런 고민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호준석 : 그런데 저는 이게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수준과 또 기준이 추락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저런 분도 장관을 700조 원을 주무르는 우리나라 예산을 주무르는 장관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안 되던 일이에요. 윤석열 정부 때만 해도 7, 8명이 낙마했습니다. 그때 그분들이 왜 낙마했는지 지금 살펴보면 저기에 비하면 새 발의 피입니다. 이건 당연히 낙마했어야 하는 것들이 지금은 그냥 가고 있어요.

그건 뭐냐? 우리 젊은이들, 그다음에 우리 자라나는 세대들이 보면서 저 정도 괜찮네? 저래도 장관이 되네? 국가의 수준이 떨어지는 거거든요. 저는 저희 당도 대표께서 이 문제는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분을 우리 당에서 다섯 번이나 공천하고 국회의원 세 번하게 한 것은 그건 사과하고 장관 안 되는 겁니다, 저거는.

▶ 김상일 : 양쪽의 지도자들이 선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 국민을 위해서 맑게 같이 하자는 합의 하에 이혜훈 후보자를 낙마시키고 더더군다나 제가 청문회 때마다 말씀드린 게 있어요. 제발 좀 기준을 정해라. 어느 시범 케이스 하나 있으면 그 뒤 졸졸 따라가면 그냥 무사 통과되는 그런 식이 아니라 누구는 억울하고 누구는 그냥 통과되고 이런 식이 아니라 정치권이 모여서 국민 창피하지 않게 기준을 좀 정해달라.

청문회 자료 제출 이런 거 기준 못 정합니까? 정하죠. 우리가 과거에 종부세를 할 때 다 그 종부세 싫어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나도 부자될 건데 부자되면 저거 다 내가 내야 해? 이런 것 때문에 그랬잖아요. 똑같아요, 정치권도. 나도 장관될 수 있는데 장관 되면 저런 거 나도 그냥 통과해야지 내지는 통과 못할 거 아니야. 이런 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는 국민의 의구심이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 이현수 : 두 분의 말이 결이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청문회를 13일에 할 수도 있는 상황.

▶ 이동훈 : 23일.

▷ 이현수 : 23일. 죄송합니다. 내일이죠. 내일 잠정 합의를 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서 일단 청문회가 열리고 나면 그 내용도 보고 다음 주에 다시 심층 토론을 해보시죠. 두 번째 속풀이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속풀이 처음 오신 김상일 평론가님, 어떤 속을 풀어볼까요?

▶ 김상일 : 장동혁 대표 속을 풀어달라고 하셨잖아요. (웃음)

▷ 이현수 : 맞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지금 8일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죠.

▶ 김상일 : 저는 장동혁 대표를 오래 알았어요. 아주 친한 형, 동생으로 오래 지냈고. 제가 우리 민주당에서 조국 논란이 가장 거셀 때 가장 먼저 민주당 진영 사람으로서 조국 대표를 비판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일관되게 비판을 했죠. 그럴 때 저하고 통화를 하면서 당신이 나라를 구하고 있다고 막 이러한 얘기까지 할 정도로 친한 사이인데 지금 보면 떠오르는 건 나 돌아갈래. 그게 속일 것 같아요.

왜 내가 좋은 줄 알고 이 길에 뛰어들어서 앞만 보고 달리는 이 상황이 됐을까? 하나도 여유가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생존을 위한 게임을 너무 열심히 하고 계신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제가 한동훈 전 대표를 하나 굉장히 인상 깊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요. 항상 무언가를 이야기할 때 무엇을 위하여를 앞에 놓고 얘기하는 게 있습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우리 단합해야 돼. 그러면 한동훈 대표는 이렇게 얘기해요.

무엇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단합을 하자는 거야? 아니면 내 이익을 위해서 단합하자는 거야? 이런 거데 이 단식도 저는 똑같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누구를 위하여? 국민들이. 국민들이 우리를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면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거거든요. 정의를 세우자는 거고 지금 잘못된 부분을 고치자는 거니까 박수를 쳐주고 함께해야 하는데 왜 안 가죠? 왜 지지를 안 하죠? 국민들이 이 단식이 우리를 위하여라고 생각하지 않고 장동혁 대표 본인을 위하여라고 생각하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게 큰 거 아닌가라는 게 제 시각이고 그렇게 힘든 길을 계속 가면서 본인이 느끼는 건 가끔 나 돌아갈래일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호준석 대변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호준석 : 너무 혹평을 하셔서. 그렇게 친한 사이셨다고 하는데 저렇게 혹평을 하시는가 싶은데.

▶ 김상일 : 너무 변하셔서.

▶ 호준석 : 저는 장동혁 대표가 지향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다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왜 저렇게 저쪽 길로 가지 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렇지만 지난번 필리버스터를 할 때도 그렇고 이번에 단식할 때도 그렇고 그런 어떤 뭐랄까, 진심. 그런 건 의심하지 않습니다. 저게 무슨 당내 분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갑자기 했다거나 저는 그렇게 생각되지 않더라고요. 어쨌건 나라가 이렇게 가면 안 된다. 그리고 당을 살려야겠다는 그런 마음이 있으니까 저렇게 목숨 걸고 하는 겁니다. 굶는 거 쉬운 거 아니에요.

▷ 이현수 : 어제 병원 이송을 하려고 했는데 장 대표가 거부를 한 것 같더라고요.

▶ 호준석 : 나는 여기에 묻히겠다. 이런 말, 그거는 정말 진심에서 나왔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저는 어쨌건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한번 이니셔티브를 잡았었는데 이번에는 사실 그때보다 더 파괴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도 찾아가셔서 우리의 지휘관이 돼달라. 그런 수위의 말이 나올 줄은 사실 몰랐는데 오세훈 시장 등등 해서 다 가지 않았습니까? 제가 바라는 제일 좋은 장면은 오늘 한동훈 대표도 갔으면 좋겠습니다.

▷ 이현수 : 한동훈 대표도 갔으면 좋겠다.

▶ 호준석 : 사람이 극한적인 상황이 됐을 때 마음도 달라지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마음이 약해질 수도 있고 넓어질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어떻게 보면 감정도 좀 풀어질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저희 당을 지지하시는 국민들은 제일 바라는 장면 중 하나일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대부분 저희 당을 지지하시는 국민들은. 그러면 저는 그 장면을 통해서 이번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는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대표께서도 더 이상 하는 건 무리인 것 같고 오늘 그런 장면이 나오고 대표께서도 이제 병원으로 후송해야 합니다. 저희 지역에 사는 당원들한테 문자 많이 받았어요. 강제로라도 병원을 가야 한다.

▷ 이현수 : 멈추게 하라.

▶ 호준석 : 큰일 난다, 진짜. 정무수석이 가거나 이럴 가능성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정무수석 가면 뭐 합니까? 정무수석 온다고 해결이 됩니까? 특검 받겠습니다 그런 말을 하지 않는 한 그래서 그런 것이 저는 해법이 이미 충분히 진정성이 전달됐고 이미 충분한 효과를 노리고 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효과를 누렸기 때문에 이제 여기서 중단하고 그전에 한동훈 대표가 와서 그 장면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상일 : 사실 제가 우리 선배님 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여쭙고 싶은 게 모든 것의 화해는 강자가 품는 게 가장 좋다고 우리 평론가들이 많이 얘기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사실은 정청래 대표를 상당히 많이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알고 계실 거고.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강자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는 강자가 아니에요, 정치적인 수세에 몰려 있는 사람입니다.

강성 지지층에 의해서 수세에 몰린 게 가장 치명적인 거예요. 그런데 그런 사람을 품지 못하고 윤리위를 통해서, 저는 윤리위도 이게 준사법기구라고 생각하는데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제대로 설명도 안 하면서 이걸 쳐내기 위해서 이준석 대표도 그렇게 쳐내진 첫 번째 사례라고 생각하고 방송에서도 저는 그거를 과거에 많이 비판을 했던 사람인데요. 그러면 한동훈 대표 보고 오라고 하려면 적어도 우리 선배님 같은 분들이 물밑 조율을 해서 갔을 때 그게 더 망신이 되거나 더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지 않게 어느 정도는 조율을 해 주시고 가라고 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요? 저는 그런 좀 듣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 호준석 : 한동훈 대표한테 오라고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저희가 취재한 바로는 장 대표 측에서 오는 걸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장 대표 주변에는 한동훈 대표를 이번에 그냥 진짜로 제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분들은 오히려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당을 위해서는, 당의 승리를 위해서 저는 그게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고 저는 제명 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게 제명할 정도의 일인가. 그리고 어쨌건 확정된 사실은 본인이 쓴 게 아니라 가족들이 썼다는 건데 그거는 도의적인 책임의 문제이지, 가족들이 쓴 거로 본인을 징계할 수 있는가? 그런 부분은 의문입니다. 그렇지만 어쨌건 지금은 그런 장면이 필요한 때다. 여기서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 그 사람이 정치적 승자가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이동훈 대변인님이 하실 말씀이 있습니다. 기다리셨어요.

▶ 이동훈 : 장동혁 대표가 8일째죠. 8일 단식을 하는 이유가 사실은 특검 2개 관철하기 위해서잖아요. 사실 그게 그런 본질은 오히려 더 흐려지고 한동훈 대표 문제가 자꾸 부각이 되는데 그 부분은 사실 좀 제가 봤을 때 일단락이 됐다고 보고 본질에 집중해야 하고 이게 사실은 10일 전쯤 됐나요? 이준석 대표가 야당 대표 연석회의를 제안하면서 그때 세 가지 문제를 얘기를 했거든요. 대장동 항소 포기, 통일교 문제 그리고 민주당의 돈 공천 문제 이 세 가지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 두 가지를 묶어서 특검을 하자고 하면서 추진이 됐고. 그런데 사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이준석 대표와 장동혁 대표 사이에서는 이게 국민들이 아직까지 여론이 동의는 하지만 잊고 있지 않다. 그러니까 조금 더 여론전을 가지고 빌드업을 해서 단식이라는 장면은 최후의 수단으로 해보자고 했는데 그게 장동혁 대표가 빨리한 측면이 있어요.

그게 당내 사정이라는 해석도 있기는 한데 어쨌든 그러다 보니까 지금 효과가 사실 장동혁 대표가 하면서 주목은 받았지만 만약에 이 단식이 특검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그러니까 통일교 문제 그리고 돈 공천 문제 특검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단식이 마무리되게 되면 이게 성과없는 특검이라고 나중에 기록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 이준석 대표가 이제 어제 귀국을 해서 단식장을 찾고 그다음에 투쟁 방안, 공동으로 단식하는 방안도 얘기되고 했다는데 지금은 사실 솔직히 말해서 국민들한테 그런 여론을 환기시키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민주당 돈 공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진짜 일벌백계 수사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나가서 조금 더 여론전을 확대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그 투쟁을 이어받아서 어떻게 관철, 특검을 관철시킬 거냐가 지금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저는 봅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이제 얘기하실 때 여권 인사가 누구라도 가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움직임은 현재는?

▶ 김상일 : 어제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 중에 조금 부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야당 대표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만나야 하지만 필요성이 있어야 한다고 얘기를 하셨어요. 그런데 그게 이제 제가 한동훈 대표를 높게 평가하는 부분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린 건데 무엇을 위한 필요성이냐를 부연 설명을 했어야 해요. 그거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필요성이 있냐인 거예요. 나에게 필요하냐, 장동혁 대표에게 필요하냐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거는 서로를 이용하는 것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의 만남 요청은 제가 조금 진영에 속해 있으니까 진영 논리가 조금 있겠지만 상당히 벗어내려고 노력을 제 딴에 한다고 하더라도 장동혁 대표를 위한 만남일 가능성이 너무나 높아요. 그리고 대통령을 저희는 놔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대통령을 한 진영의 대표로만 놓고 자꾸 갈 것이 아니라 국정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가줄 필요가 있겠다. 그러면 뭘 해야 하냐? 여야 정치권이 여의도에서 그만 좀 싸워야 해요. 너무나 치열해요. 인간 취급을 아예 안 해요, 서로. 그런데 서로 인간이 아닌 사람들이 앉아서 어떻게 정치를 복원하겠다는 건지 참 답답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상황 여기까지 보고 호준석 대변인님이 준비한 주제 짧게라도 다뤄야 하지 않을까요?

▶ 호준석 : 그 특검이 장동혁 대표를 위한 특검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게 지금 공천 뇌물이 이렇게까지 드러났는데 MBN 단독보도로는 또 다른 사람한테도 김경 시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그때 공천받으려고 또 돈을 줬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구청장 공천을 받으려면 누구한테 줬는지 잘 모르겠지만 거기에 이제 강서구에 의원이 세 분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이 정도 되면 이거는 강선우 1명인 줄 알았더니 나중에 보니 김병기 원내대표도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밝혀졌어요.

그런데 또 있어요. 그러면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의 문화예요. 정당의 풍토입니다. 정당 전체가 그랬다고 봐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거 특검 안 합니까? 특검하자고 지금 단식까지 저렇게 목숨 걸고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것을 왜 안 받고 특검을 어떻게 일방처리합니까라고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말씀했던데 특검 일방처리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민주당이. 지금까지 계속했잖아요. 최근에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유체이탈의 화법을 쓰시는 건지. 어제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의아했습니다.

▷ 이현수 :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에 대한 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신 것 같아요. 선관위에서 이첩이 된 자료가 있고 새로 수사가 들어가는 게 있는 것 같은데 그 대상이 현재 전현직 국회의원인지까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수사가 조금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보시는지 의견을 한번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 김상일 : 저는 제가 공천 시스템은 정당들이 대동소이해요. 그런데 거기서 부패가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을 저는 개인적으로 뭐로 보냐면 진영 논리가 강해지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일색으로 변합니다, 일색으로. 공천 시스템에 참여하는 인자들이, 사람들이 일색으로 변해요. 그러면 오더가 내려오게 되죠. 오더 외에는 자기가 또 함께하니까 자기 이익을 위해서 또 이 기회를 활용하는 게 발생합니다.

다시 말해서 견제가 작동하지 않고 투명성이라는 게 사라지는 경우가 되는 거죠. 제가 이번에 선출직 평가위원회를 해봤거든요, 얼마 전에. 지난주에 마감을 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그런 식으로 흐름이 흐르잖아요? 문제가 엄청 많이 발생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이것은 제가 볼 때는 민주당만의 문제일까라는 생각이 들고 정치권이 이 진영 논리로 똘똘 뭉치는 이걸 깨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마무리를 해야 하지만 개혁신당 대변인님 마무리를 듣겠습니다.

▶ 이동훈 : 이게 휴먼 에러도 아니고 그야말로 시스템 에러와 휴먼 에러가 결합된 총체적 에러라고 저는 생각하고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민주당만의 문제도 아니고 거대 양당의 문제고 공천만 하면 당선되는 그런 독식 구조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돈이 오가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계기로 일벌백계하고 그리고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호준석 : 한쪽에서 범죄 혐의들이 잇따라 나오고 한쪽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는데 저쪽도 그럴 거야. 이렇게 규정하는 건...

▶ 김상일 : 그러면 선배님, 명태균 그때도 특검 요구를 하셨어야죠.

▶ 호준석 : 거기에 어떤 공천 뇌물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 이현수 : 오늘 확실히 마무리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오늘 속풀이는 마무리하고 다음 주에 저희 청문회도 열리게 되면 그것도 본 뒤에 다시 한번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동훈 : 고맙습니다.

▶ 호준석 : 고맙습니다.

▷ 이현수 : 오늘 <정치속풀이> 여기까지입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