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다음 날…이재명 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2026-01-25 18:2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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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결국 낙마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하루에만 세 차례에 걸쳐 부동산 관련 릴레이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에서 별세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보좌진 갑질부터 부정 청약 의혹과 입시 특혜 논란까지 잇단 의혹 끝에 결국 낙마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해명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오늘의 첫소식, 이현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28일 만입니다.

[홍익표 / 대통령 정무수석]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철회한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도 일부 소명을 하긴 했지만 부정청약 등 대부분 의혹을 명확하게 소명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또, 자진사퇴가 아닌 지명철회 방식을 택한 건 이 대통령이 지명한 만큼 철회까지 책임을 다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익표 / 대통령 정무수석]
"보수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왔기 때문에 지명철회까지도 인사권자로서 그 책임을 다하신 것이다."

철회 결정이 내려진 건 인사청문회 종료 단 하루 만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 오전 결정된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임명이 어렵다면 빨리 결정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판단도 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 인사 기조가 후퇴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정 진영이 아니라 전문성 가진 분들을 폭넓게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통합 의지는 그대로"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최창규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