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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재인상, “쿠팡 때문 아냐”…진짜 이유는?
2026-01-28 19:21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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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도 트럼프 대통령이 왜 관세 재인상을 언급했을까, 진짜 이유를 파악했는데요.
일각에서 제기된 쿠팡 사태 때문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이 파악한 자세한 이유 들어보시죠.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원인이 쿠팡 압박 때문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메시지가 나온 뒤에 저희가 (미국) 국무부와 접촉한 바로는 쿠팡이나 온플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그렇게 결론을 저희로서는 내리고 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미국의 불만은 100%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으로 보고 있다"며 "투자프로젝트를 빨리 가동하고 싶다는 미국 측 기대가 깔려있다고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미 투자 속도가 나질 않자 압박용 행보라는 해석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답답함, 좌절감이 있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범 실장은 미국이 원하는 대로 맞춰줄 순 없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대미 투자처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에 맞는 것만 검토할 수 있다"며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사업은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만사 제쳐놓고 환율 관계없이 (달러를) 보낼 순 없다"며 "환율 불안감이 발생하면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관세 재인상은 관보 작업을 거쳐야 진행되는데, 그런 일이 없도록 협의하겠다"며 미국에 급파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만남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 압박이 미국 내부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민 단속 요원 총격 사건 등 정치적 위기 국면을 타개할 돌파구가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한일웅
영상편집 : 강 민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