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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공장 대형 화재…소방차까지 불탔다
2026-01-30 19:3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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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파 속, 대형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의 한 공장에서 큰 불이 나 근로자 2명이 실종된 상탭니다.
경남 김해의 비철금속 공장에서도 불이 났는데, 소방차도 타버릴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집어삼켰습니다.
외벽은 거의 녹아내렸고 연기는 하늘을 뒤덮습니다.
오후 2시 56분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지만 종이와 펄프 등 타기 쉬운 물질이 많다 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장 근로자 2명이 연락이 두절돼 이들을 찾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을 끄러 온 소방차도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현장음]
"<저기 타고 있습니다. 소방차가.> 저게 소방차야?"
어제저녁 6시 50분쯤 비철금속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5시간 넘는 진화작업 끝에 큰불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4개 동과 소방차 2대가 모두 탔습니다.
물과 접촉하면 폭발할 위험이 있는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이 다량 보관돼 진화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박경원 / 김해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령]
"화재 특성상 우리가 주수(물줄기) 소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건조사(모래)를 동원해서 소화를 하는 방법과 팽창 질석을 이용해서 소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허민영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