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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합수본, ‘신천지 신도 667명 명단’ 확보

2026-01-30 19:18 사회

[앵커]
신천지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2020년에 작성된 신천지 내부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신도 667명의 명단이 담겨 있는데, 총선을 앞두고 지금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가입에 동원된 명단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수사가 21대 총선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송진섭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확보한 신천지 내부 작성 엑셀 파일입니다. 

제목은 '총선 맛디아 당원가입명단'. 

맛디아는 신천지의 충청 지역 지파를 의미합니다. 

파일엔 신도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 신상 정보가 적혔고, 고유번호까지 부여되어 있습니다. 

파일 제보자는 지난 2020년 전후로 맛디아 지파가 작성한 뒤 총회 측에 보고했던 명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합수본은 실제 이 명단대로 당시 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 당원 가입을 시킨 정황이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그동안 신도 동원 의혹이 불거진 건, 주로 2023년, 22대 총선을 앞둔 시기였습니다. 

신천지 측은 탈퇴한 신도가 악의적으로 조작한 파일이며, 정당 활동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수사팀이 이번 명단 확인에 나서면서 수사범위는 확대될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엔 신천지 총회 본부와 평화연수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합수본은 출범 24일 만에 본격 강제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엔, 이만희 총회장이 피의자로 기재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권재우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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