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 이해찬 전 총리 애도 기간 동안 민주당에서 '언행 주의' 당부까지 나왔었는데, 충돌이 재점화하는 분위기예요?
어제 오후 본회의 때 한 국무위원이 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문자가 포착되면서 갈등 다시 불거졌죠.
이 국무위원의 메시지를 보면 크게 세 가지 표현이 눈에 띄는데요.
'밀약'은 타격 소재고 '당명 변경'과 '나눠먹기'는 불가하다고요.
바로 정청래-조국 대표가 따로 만나 합당과 관련해 밀약, 즉 몰래한 약속이 있는지 공격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히죠.
Q. 이 국무위원이 밀약, 나눠먹기 등은 왜 언급한 거예요?
어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의 방송 인터뷰 발언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황 의원, 합당시 "조국 공동대표가 참여해야 한다"고 운 띄웠죠.
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 숫자가 14:1 정도 되니까 6월 지방선거 때 그걸 감안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했고요.
황 의원은 개인적 생각이라고 했지만 반청계에선 이렇게 의심합니다.
두 대표 간 지도부 체제나 6월 지방선거 공천 지분에 대한 '나눠 먹기' 밀약이 있었던 게 아니냐고요.
Q. 반청계에선 '밀약'을 왜 집중공격 하려는 거예요?
반청계 목소리 들어보니까요.
'정 대표의 자기정치 아니냐'고 꼬집을 수 있는 일종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기더라고요.
현재 민주당 지도부 9명 중 정 대표를 포함해 5명이 친청계죠.
그런데 공동지도부 구성에 대한 밀약이 있었다면, 정 대표 우군이 더 늘어난다는 겁니다.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광역단체장 지분을 미리 약속한 게 아니냔 의심도 제기하더라고요.
12년 전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합쳐 새정치민주연합이 탄생했을 때도 광주시장 후보로 당시 안철수 대표 측 인사를 전략공천했다는 겁니다.
결국 이런 과정을 거쳐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 때 차기 당대표로 당선되기 유리해진다는 주장입니다.
두 대표가 따로 만나 이런 야합을 한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거죠.
Q. 정청래 대표 측은 뭐라고 해요?
밀약은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합당도 결국 당원이 결정해야 추진하는 건데 뭘 미리 약속할 수 있겠냔 거죠.
특히 국무위원이 나서 당내 분란을 조장하고 당무에 개입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밀약설에 "모욕하지 말라" "당 내부 갈등에 혁신당 끌어들이지 말라"고 불쾌해하고 있습니다.
Q. 합당 둘러싼 충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이번주 이 전 총리 빈소에서 정 대표와 김민석 총리가 나란히 상주 역할을 했는데요.
두 사람이 합당과 차기 당권 두고 경쟁 시작했단 반응이 나왔습니다.
두 사람 메시지 지켜봐야겠죠.
이번 논란은 향후 합당 과정에서 빚어질 갈등의 예고편이기도 합니다.
일단 두 당이 당원투표로 합당 여부 결정하면 당명, 지도부 구성, 지방선거 공천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 이해찬 전 총리 애도 기간 동안 민주당에서 '언행 주의' 당부까지 나왔었는데, 충돌이 재점화하는 분위기예요?
어제 오후 본회의 때 한 국무위원이 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문자가 포착되면서 갈등 다시 불거졌죠.
이 국무위원의 메시지를 보면 크게 세 가지 표현이 눈에 띄는데요.
'밀약'은 타격 소재고 '당명 변경'과 '나눠먹기'는 불가하다고요.
바로 정청래-조국 대표가 따로 만나 합당과 관련해 밀약, 즉 몰래한 약속이 있는지 공격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히죠.
Q. 이 국무위원이 밀약, 나눠먹기 등은 왜 언급한 거예요?
어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의 방송 인터뷰 발언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황 의원, 합당시 "조국 공동대표가 참여해야 한다"고 운 띄웠죠.
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 숫자가 14:1 정도 되니까 6월 지방선거 때 그걸 감안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했고요.
황 의원은 개인적 생각이라고 했지만 반청계에선 이렇게 의심합니다.
두 대표 간 지도부 체제나 6월 지방선거 공천 지분에 대한 '나눠 먹기' 밀약이 있었던 게 아니냐고요.
Q. 반청계에선 '밀약'을 왜 집중공격 하려는 거예요?
반청계 목소리 들어보니까요.
'정 대표의 자기정치 아니냐'고 꼬집을 수 있는 일종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기더라고요.
현재 민주당 지도부 9명 중 정 대표를 포함해 5명이 친청계죠.
그런데 공동지도부 구성에 대한 밀약이 있었다면, 정 대표 우군이 더 늘어난다는 겁니다.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광역단체장 지분을 미리 약속한 게 아니냔 의심도 제기하더라고요.
12년 전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합쳐 새정치민주연합이 탄생했을 때도 광주시장 후보로 당시 안철수 대표 측 인사를 전략공천했다는 겁니다.
결국 이런 과정을 거쳐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 때 차기 당대표로 당선되기 유리해진다는 주장입니다.
두 대표가 따로 만나 이런 야합을 한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거죠.
Q. 정청래 대표 측은 뭐라고 해요?
밀약은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합당도 결국 당원이 결정해야 추진하는 건데 뭘 미리 약속할 수 있겠냔 거죠.
특히 국무위원이 나서 당내 분란을 조장하고 당무에 개입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밀약설에 "모욕하지 말라" "당 내부 갈등에 혁신당 끌어들이지 말라"고 불쾌해하고 있습니다.
Q. 합당 둘러싼 충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이번주 이 전 총리 빈소에서 정 대표와 김민석 총리가 나란히 상주 역할을 했는데요.
두 사람이 합당과 차기 당권 두고 경쟁 시작했단 반응이 나왔습니다.
두 사람 메시지 지켜봐야겠죠.
이번 논란은 향후 합당 과정에서 빚어질 갈등의 예고편이기도 합니다.
일단 두 당이 당원투표로 합당 여부 결정하면 당명, 지도부 구성, 지방선거 공천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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