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우상호 “에릭 트럼프, 한국에 대규모 투자…한미관계 악화 원치 않아” [정치시그널]

2026-02-12 09:46   정치

[시그널픽 - 우상호 / 전 청와대 정무수석]
"에릭 트럼프, 한국에 대규모 투자…한미관계 악화 원치 않아"
"李와 정청래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오찬 때 안건 정리될 듯"
"장동혁 대표, 지방선거 준비하는 지도부 같지 않아"
"강원특별법 통과 위해 여야 한목소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황순욱 채널A 부장
◆출연 : 우상호 / 전 청와대 정무수석

<시그널 Pick>
▷ 황순욱 : 오늘 세 번째 코너 또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 세 번째 코너는 <시그널 Pick>인데요. 또 귀한 분을 연결해봤습니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전화로 연결돼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 우상호 : 네, 안녕하세요?

▷ 황순욱 : 바쁘신데 전화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먼저 궁금한 게 몇 개 있습니다. 어제였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둘째 아들이죠. 에릭 트럼프를 직접 만나셨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보도를 제가 봤어요. 언제 만나셨고 어떤 얘기가 오갔던 건가요?

▶ 우상호 : 이틀 전 저녁을 같이 먹었고요. 그분이 지금 국내의 대규모 투자 개발을 위해서 지금 방문해 있어요. 물론 그 일정과 또 매경에서 주최한 포럼의 강연자로 나와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저녁을 먹으면서 이제 이 양반이 자기가 투자하고 싶은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국내 기업인들과 대화를 했고요.

저는 말미에 이제 아무래도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이니까 대통령이 전달하라고 했다. 이런 건 아니고요. 대통령께서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 만났을 때 매우 감사했고 앞으로도 한미 관계를 잘 풀어가고 싶어 한다는 메시지를 제가 에릭에게 전달했죠. 되게 기분 좋게 듣고 잘 알았다고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황순욱 : 그런데 수석님이 만났다는 게 저도 마찬가지로 기대를 많이 했던 게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 전에 SNS에 우리 정상 간 이미 협의가 된 거로 알고 있는 상호 관세라든가 이걸 다시 25%로 인상하겠다고 메시지를 내서 또 굉장히 시끄러웠잖아요. 그런데 이런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혹시 얘기를 나눠보셨나요?

▶ 우상호 : 그렇게 구체적인 이슈는 들어가지 않았고요. 일반적인 덕담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였고요. 제가 볼 때는 에릭이라는 분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서 나중에 자기 아버지와 얘기할 때 한국 사람들이 대체로 자기를 잘 환대해줬고 그리고 여러 가지 서로가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는 얘기가 전달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날 저녁 만찬 분위기는 상당히 서로에게 매우 유익하고 그분도 되게 만족한 그런 자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황순욱 : 사실 우리 정부가 남아 있는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인데 수석님이 보실 때 어때요? 아빠한테 가서 좋은 얘기를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드시던가요?

▶ 우상호 : 제가 볼 때 본인이 일단 대한민국에도 대규모 투자를 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미 관계가 악화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지금 국회에서 어쨌든 지금 트럼프가 하는 그런 법률안 개정 관련 여러 준비 과정들이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지 않습니까?

▷ 황순욱 : 그렇죠.

▶ 우상호 : 저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걸 압박하려고 한 것이지, 실제 관세를 인상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 황순욱 : 대미투자특별법 일단 국회에서도 속도 있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부분은 빨리 해결이 되기를 국민으로서도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 우상호 : 잘 될 거라고 봅니다.

▷ 황순욱 : 그리고 앞서 다른 출연자들과 잠깐 얘기를 해봤었는데 오늘 중요한 날이에요.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함께 불러서 오찬을 합니다. 오늘 점심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오늘 어떤 자리가 되고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제일 정확하게 예측을 하실 것 같아서요.

▶ 우상호 : 과거에도 이 두 분과 회동하시는 자리에 제가 배석을 했지 않습니까?

▷ 황순욱 : 그러니까요.

▶ 우상호 : 되게 의제 제안 없이 자유롭게 얘기를 하시고요. 장동혁 대표에도 과거에 보면 그 자리에서는 되게 예의 바르게 서로 진지하게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문제는 끝나고 나서 어떻게 이걸 평가하느냐, 어떤 식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어쨌든 주제를 떠나서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이 계속해서 이렇게 만나는 것은 소통과 통합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래서 특별히 장동혁 대표와 계속 만나자 요청하신 것에 대한 반응이기 때문에 저는 생산적인 대화가 오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끝나고 나서 이렇게 저렇게 나쁘게 활용할 수 있지만 그 자리에서는 되게 진지한 대화들이 오갔던 것으로 저는 과거에 기억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대통령은 각종 민생 법안 처리 문제라는 게 지역 통합에 관한 협조 이런 것들을 부탁하실 것으로 보이고요. 장동혁 대표는 아마 또 야당의 지도자로서 해야 할 이야기들 이런 것들을 가감없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 황순욱 :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이런 의미 있는 자리를 이어서 이제 영수회담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장 대표 입장에서도 굉장히 지금 탈출구가 된 것 같아요. 대외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 우상호 : 네. 그런데 그게 이제 사실은 뭐라 그럴까요, 국면의 전환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렇게 대통령을 만나면 좋을 텐데 당내에 계속해서 징계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어서 사실은 이게 대화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 의 지도부들이 대화하는 모양을 보이는 건 국민들에게 나쁜 일이 아니죠.

▷ 황순욱 : 그런데 또 민주당도 지금 당내가 조용하지 않습니다. 정청래 대표 외부에서는 자꾸 명청 갈등, 명청 전쟁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는데 합당 논란 가지고도 논란이 많았고요. 그리고 또 불편하실 수 있겠지만 대통령의 뜻이라고 잘못 오도될 수 있는 문자메시지 해프닝이 있었잖아요. 페이스북 글, 강득구 의원의. 이런 것 때문에 오늘 정청래 대표는 아무래도 대통령을 만나는 게 불편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어요.

▶ 우상호 : 그렇지 않습니다. 두 분 사이는 저는 굉장히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알고 있고요. 즉 통합과 관련한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사실은 지난주에 다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큰 이슈들은 거의 다 정리 단계다. 이렇게 보이고요. 오늘 만남에서 더 그런 안건들이 깨끗하게 잘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황순욱 : 그런데 이게 이미 끝난 논란 같은데도 계속 정치권에서 이어지는 논란 중에 하나가 합당도 특검 추천에서 스텝이 꼬이면서 합당도 꼬인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 우상호 : 그건 사실이 아니고요. 2개는 별개의 사안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통합 문제는 사실은 큰 대의를 부정하는 분들은 안 계신데 진행하는 프로세스에서 정 대표가 조금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에 대한 불만들이 이렇게 터져나온 거거든요. 통합 협상이 진행되면서 조건이 안 맞아서 깨진 게 아니고 민주당 내부의 이견이 있어서 이렇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것은 앞으로 향후에 지방선거 이후에 추진할 때도 상당히 교훈이 될 만한 그런 내용이겠죠, 앞으로. 내부의 소통과 논의를 충분히 한 다음에 외부 세력과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입니다.

▷ 황순욱 : 하나 궁금한 게 내부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특검 추진이 괜히 쓸데없는 논란으로 불거진 부분이 안타까운 부분도 있어요. 그런데 하나 확실한 건 그거입니다. 소통의 문제였습니까? 아니면 검증 시스템의 문제였습니까?

▶ 우상호 : 일단 여기는 두 가지를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첫째는 정 대표가 사과를 했지 않습니까? 사과를 했다는 것은 당이 추천하는 과정에서 검증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거죠. 당에서 추천하는 인사는 당이 검증 책임을 맡는 겁니다. 대통령이 지명하는 임명직은 청와대가 검증하죠. 그런 측면에서는 당대표가 검증이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을 사과한 것이고요. 그러나 저는 또 이런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만을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조국혁신당에서 추천한 사람을 지명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새로웠다.

이렇게 평가받을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대통령의 지명권이 다양하게 비칠 수 있는 점은 나쁘지 않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그러나 향후에 이게 또 내부 분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지도부가 앞으로 향후에 어떤 형태의 후보를 추천할 때도 내부에서 여러 가지 잘 면밀히 따져 볼 필요는 있겠다. 이렇게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 황순욱 : 그리고 국민의힘 얘기지만 수석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한 게 있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리위를 가운데에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요. 모든 이슈가 윤리위의 결정에 따르는 이런 상황이 돼 가고 있어요. 거기는 또 김종혁 전 최고 제명에 이어서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이런 윤리위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내부 분란에 대해서 수석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우상호 : 지금 설 연휴를 앞두고 굉장히 민심이 어떻게 각 정치 세력을 평가할 건지 사실 중요한 시기 아니겠습니까?

▷ 황순욱 : 그렇죠.

▶ 우상호 : 이런 시기에 자꾸 내부의 주요 인사들을 찍어내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가는 것은 적어도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행동은 아니죠. 그냥 당의 주도권을 확보한다 이런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민들이 볼 때 왜 저렇게 내부에 있는 사람들의 발언을 문제 삼아서 자꾸 징계를 하나? 이렇게 보일 수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를 준비하시는 그런 지도부 같지가 않다.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과거에 어느 정당이든 지방선거 앞두고 지도부가 앞장서서 내부의 여러 가지 그런 분열을 야기할 만한, 불만을 야기할 만한 그런 뺄셈의 정치를 한다는 평가를 받을 만한 이러한 일들을 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외부 인사를 영입한다든가 해서 외연을 확장하죠. 제가 볼 때는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 황순욱 : 네, 알겠습니다. 제가 이것도 한번 여쭤볼게요. 지금 지방선거 얘기를 짚어볼 텐데 지금 강원도 춘천으로 내려가셨다고요?

▶ 우상호 : 네, 여기는 낭만 도시 춘천입니다. (웃음)

▷ 황순욱 : 낭만 도시 춘천. 어떠세요, 분위기? 거기는 춥지는 않죠?

▶ 우상호 : 지난주까지는 아주 매서운 한파였는데요. 최근 2-3일 사이에 풀려서 아주 쾌적한 느낌이 듭니다.

▷ 황순욱 : 오랜만에 귀향이실 텐데 강원특별법 얘기를 여쭐게요. 지난 9일에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윤건영 국회 행안위 민주당 간사를 직접 찾아가셨어요. 그래서 강원특별법의 조속한 처리 요청을 하셨는데 일단 다른 지역의 분들, 시청자들은 강원특별법이 뭔지 궁금하실 수 있어서 짧게 설명하고 어떤 조속한 처리를 왜 하셨는지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 우상호 : 지금 5극 3특이라고 해서 5극은 지금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충남이나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3특은 이미 특별자치도라고 이름이 붙어 있는 제도, 전라북도, 강원도를 의미하는데 이 특별법의 내용이 사실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광역 단위 통합에 비해서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강원도도 특례를 더 확정하려고 하는 그런 요청을 특별법 3차 개정안에 담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내용은 김진태 지사님이 있는 도와 상의가 다 끝난 것이고요. 여야 간에도 큰 이견은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조속한 처리를 부탁드리고 있는데 한병도 대표가 3월까지는 처리할 수 있겠다고 해서 그 약속을 받은 셈이고요. 지금 김진태 지사님도 삭발도 하시고 노력을 하시는데 이 노력은 적어도 강원도에서만큼은 여야가 이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 같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모습으로 해석하시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저도 뛰고 있고 김진태 지사님도 뛰고 있으니까. 이런 것이 강원도의 모습이죠.

▷ 황순욱 : 그러니까 지역,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도 없이 함께 한목소리를 내겠다. 지금 그런 뜻인 거죠?

▶ 우상호 : 특별법을 통과시키자는 취지는 김진태 지사님이나 저나 같으니까요. 그래서 어쨌든 중요한 건 제가 지사님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건 제가 저희 당 쪽에 원내대표와 행안위원장, 행안위 간사를 설득을 다 했으니까 지금 행안위의 야당 간사님 여기를 김진태 지사님이 설득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

▷ 황순욱 : 그렇군요. 수석님은 김진태 지사와 역할 분담을 하셨네요. 사실 수석님은 이재명 표 정책 메신저로 유명하시니까 또 청와대의 뜻도 그대로 전달을 하고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 한목소리를 낸다. 보기 좋네요. 다른 지역들도 이랬으면 좋겠네요.

▶ 우상호 : 그게 진행하는 방식은 조금 달라도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에 여야가 어디 있겠습니까.

▷ 황순욱 : 그런데 표류 중인 기간을 보니까 17개월 표류 중인데 제일 늦어지는 제일 큰 이유는 뭐예요, 그러면?

▶ 우상호 : 이게 사실은 계속해서 특례를 늘려가다 보면 부처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윤석열 정권 때는 이 부처가 이 협의에 전혀 응하지 않았고요.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특례 협의에 응하기 시작해서 정리가 마무리됐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통과에 대한 시점만 결정하면 되는데 사실은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행안위 내에서 자기가 속해 있는 지역에 관련한 발전에 관한 법들과 연동해서 하고 싶어하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김진태 지사님을 설득해달라고 말씀드린 게 법에 대한 이견은 전혀 없어요, 이제는. 그렇기 때문에 통과하면 되는데 상임위 안에서 약간의 스케줄에 대한 또 이 법과 연동해서 자기 지역의 발전을 위한 법을 처리하고 싶은 의원님들이 일부 계신가 봐요. 강원도특별법은 분리해서 처리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

▷ 황순욱 : 그렇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도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방선거가 넉 달도 남지 않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강원지사 출마 위해서 지금 춘천으로 내려가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몇 달도 안 남은 시간 나름대로 굉장히 알차게 쓰셔야 할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세요? 정책 발표만 빼고 얘기해 주십시오. 선거법상.

▶ 우상호 : 지금은 일단 지역의 어른, 주민들게 인사를 드리고 있고요. 제가 강원도 출신인 걸 모르시는 분이 있다고 해서 제가 열심히 가지고 있는 구상 또 왜 강원도로 이사 왔는지를 설명드리고 있고요. 그 이후에 사무실도 준비 중에 있고 이제 당에서 심사가 끝나면 예비 후보 등록을 아마 설 이후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황순욱 : 그렇군요.

▶ 우상호 : 본격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차근차근 준비해서 강원도에 대한 제 구상을 주민들에게 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황순욱 : 알겠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 그러면 산 넘어 가야 하니까 멀어라는 생각을 하는데 사실상 안 멀다면서요? 금방 간다면서요?

▶ 우상호 : 아주 가깝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곳이 1시간 반에서 2시간 거리로 이미 좁혀져 있고요.

▷ 황순욱 : 그러니까요.

▶ 우상호 : KTX도 강릉까지 잘 연결돼 있어서 1시간 20분이면 오실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거리가 먼 게 아니고 뭔가 마음속에서 굉장히 산 높 물 깊은 고장으로 느껴지고 있는 것이죠.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황순욱 : 저희 집이 왕십리 쪽인데 여의도까지 차 밀리면 1시간 반 넘게 걸리더라고요.

▶ 우상호 : 아이고, 강원도가 더 가깝습니다. (웃음)

▷ 황순욱 : 서울에서 강원도가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자, 오늘 <시그널 Pick> 지금 춘천에서 전화 주신 겁니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님과 연결 나눠봤습니다. 오늘 전화 연결 감사합니다.

▶ 우상호 : 감사합니다.

▷ 황순욱 :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고요. 이번 주말부터 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가 끝나고 나서 다음 주 수요일에는 아주 건강해진 모습으로 이현수 앵커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운전대를 놓고 신호 끄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