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한 가마니가 23만원…정부, 추가 공급 나선다

2026-02-27 08:24   경제

 지난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쌀값 안정을 위해 최대 15만t 범위 내에서 정부양곡을 대여 방식으로 단계 공급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쌀 수급 상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이 같은 내용의 쌀 수급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산지 쌀값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5만7630원으로, 한 가마(80㎏) 기준 23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쌀 평균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20㎏당 6만3050원 수준입니다. 전년보다 15.8%(8600원), 평년보다 23.4%(1만2000원) 높은 상황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3일 2025년산 쌀 10만t의 시장 격리를 보류하고 정부양곡 가공용 쌀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공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