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탑에 걸린 열기구…280m 높이에서 4시간 동안 조난 당해 [현장영상]

2026-03-04 17:2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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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열기구가 통신탑에 걸리며 탑승자 2명이 수백 피트 상공에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달 28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그레그 카운티 인근 통신탑에서 열기구가 걸려 탑승객 2명이 조난당했습니다. 당시 열기구는 지상 약 900피트(약 274m) 높이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12명의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약 1시간에 걸쳐 상공으로 올라가 탑승자들에게 로프와 안전모를 나눠주는 등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두 사람을 통신탑 내부 구조물로 옮겨 고정하는 데 추가로 1시간 정도 더 걸렸으며 지상으로 내려오기까지 2시간이 더 걸리는 등 총 4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강풍이 불어 기구가 통신탑에 걸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