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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차남’ 선출”…더 강경?

2026-03-04 19:11 국제

[앵커]
중동 상황의 미래가 더 안보이는 이유가 또 여기에 있는데요.

미국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했는데,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티바 하메네이 선출이 유력합니다.

아버지보다 더 강경할 수 있다는 분석마저 나옵니다.

어떤 인물인지 김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차기 최고 지도자로 선출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모즈타바 선출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아버지 하메네이를 밀착 수행했던 막후 실세로, 각종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는 이슬람 혁명 수비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상 강경책을 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장지향 /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초강경 유혈 진압을 했던 데에는 그 사람(모즈타바)이 항상 가운데 있었어요. 더 강경하게 체제 생존, 체제 유지라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모즈타바를 염두에 둔 듯 발언을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최악의 경우는 우리가 이 일을 하고서 이전 인물만큼 나쁜 누군가가 권력을 장악하는 거죠, 안 그래요?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이란의 새 지도자를 겨냥한 강경 입장을 밝힌 가운데 차기 지도자 확정 이후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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