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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차기지도자 선출 도중 폭격…청사 초토화

2026-03-04 18:59 국제

[앵커]
하메네이를 제거한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지도부를 또 때렸습니다.

하메네이 후계자를 뽑는 득표 집계 동안,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관을 공습해 초토화시켰습니다.

김재혁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폭격을 맞아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건물.

[현장음]
"전문가 회의 청사입니다. 레살라트 광장이고, 방금 2~3분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현지시각 3일 미국의 공습으로 무너진 이란 전문가 회의 청사입니다.

최고 지도자를 뽑는 헌법기관입니다.

숨진 하메네이의 후계자를 뽑기 위해 득표를 집계하는 동안 공습이 이뤄진 겁니다.

권력 승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던 의도로 보입니다.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 군 대변인]
"이란의 차기 지도자이자 테러 정권의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를 선출하기 위해 소집될 예정이었던 콤 시의 한 건물을 공격했습니다."

이란의 테헤란 국제공항도 공격을 받아 연기가 피어올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골레스탄 궁전도 폭격의 충격으로 일부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지하 핵시설 '민자데헤'도 타격하면서 이란 핵의 심장을 끊었습니다.

또 친이란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 대한 공습 수위도 높였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결과 레바논군단의 수장을 제거하며, 중동에서의 '저항의 축'과 이란과의 지휘 체계를 끊는 데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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