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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스라엘에 “이란 공격하면 심각한 후유증”

2026-03-04 19:23 국제

[앵커]
중국은 이스라엘을 향해 이란 공격에 대한 명확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란산 원유를 싸게 들여왔던 만큼 이 지역의 불안은 자국의 에너지 안보 위기와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은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이 이스라엘에 군사행동 중단을 직접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현지시각 어젯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과의 긴급 통화에서 전쟁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CCTV]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 통화에서 무력 사용은 "새로운 문제와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입 원유의 3분의 1을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들여오는 중국은 이 지역 안정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각국이 즉시 군사행동을 중단해 긴장 악화를 피하고, 호르무즈 해협 항로의 안전 유지를 촉구합니다."

현지에선 중국인 선원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발이 묶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선원]
"이런 일을 어떻게 예상 하겠어요. 지금은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바깥쪽 오만만에서 대기 중이에요."

이란산 수출 원유의 80%를 사가는 중국이, 에너지 안보 위기로 직결될 수 있는 전쟁 장기화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단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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